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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국 평균소득 상위,하위 10개 성·시

통계청의 2021년 베트남 인구생활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전국 평균 소득은 약 420만5천동/1인당 월평균 소득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빈즈엉성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자연보호구역을 가진 성이고 디엔비엔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자연보호구역을 가진 성이다.

 

2021년에는 베트남의 월 1인당 국민소득이 2020년에 비해 1.1% 감소할 것이다. 2021년 도시 지역은 538만8천 동/월, 농촌 지역(348만6천동/월)보다 거의 1.5배 높다.

 

2019년 이전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2019년 이후에는 코로나19 범유행의 부정적 영향으로 소득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도시 지역의 소득 감소율은 농촌 지역보다 높다.

 

2020년과 비교해 2021년 도시지역 월평균 소득은 3.6% 감소한 반면 농촌지역 월평균 소득은 큰 변화가 없었다.

 

2020년 가장 부유한 가구군(인구의 20%로 구성된 집단)의 소득은 월 918만4천동으로, 가장 가난한 가구군(인구의 20%로 구성된 집단)의 115만2천동의 8배나 높다. 1인당 가장 높은 지역은 동남권(월 579만4천동)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북중부산악지대(월 283만7천동)보다 2배 높다.

 

2020년 전체 소득 중 임금·급여 소득 비중은 56.7%, 농림어업 자영업 활동 소득 비중은 10.8%, 비농림어업 자영업 활동 소득 비중은 32.5%를 차지했다.

 

몇 년 동안 소득구조는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 임금·급여 소득 비중은 증가하는 반면 농림어업에서 자영업 소득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이 결과는 구조적 전환과 일치한다. 

 

베트남 63개 성·시 중 빈즈엉성은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이 712만동으로 전국 평균보다 1.8배 높은 성이다. 2020년 대비 1.71% 상승했다. 2위는 호찌민시다. 호찌민시는 월 601만동, 하노이는 월 600만동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1년 국가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지방과 도시(단위: 백만동)이다.

 

전국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성·시에서는 중앙이 운영하는 5개 도시가 모두 상위권에 있다. 그중에서도 호찌민시(601만동/인/월)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하노이(600만동/인/월), 다낭(523만동/인/월), 하이퐁(509만동/인/월), 껀토(479만동/인/월)가 뒤를 잇고 있다.

 

2020년과 비교해 중앙에서 운영하는 5개 도시의 평균 소득은 모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호찌민시는 7.54%, 하노이는 3.23%, 다낭은 1.32%, 하이퐁은 2.12%, 껀토는 16.8% 하락했다.

 

반면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낮은 성은 디엔비엔으로 2020년 대비 7.06% 증가했다.

 

2021년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낮은 상위 10개 지방과 도시(단위:백만동)를 기록했다. 출처: GSO

 

2021년 1인당 국민소득 가장 높은 빈즈엉성은 가장 적은 디엔비엔 보다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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