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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리터당 3만동을 넘어 신기록을 세웠다

5월 23일 오후 3시부터 가솔린 E5 RON 92는 리터당 680동, 가솔린 RON 95는 리터당 670동 인상됐다. 이 품목은 이번이 10번째 인상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재정경제부는 21일 영업기간이 공휴일과 겹치면서 휘발유 소매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E5 RON 92는 리터당 680동, 휘발유 RON 95는리터당 670동씩 가격이 조정됐다. 인상 후 휘발유 E5 RON 92의 최대 소매가는 리터당 2만9630동, RON 95 가솔린은 리터당 3만6650동이다.

 

따라서, 이것은 2022년 첫 5개월 만에 4번째 연속 인상이며, 10번째 이상이다. 현재 휘발유 소매가격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특히 RON 95 휘발유는 3만동을 돌파했다. 

 

특히 이 기간 석유제품 가격은 리터당 760~1100동 인하됐다. 이에 따라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2만5550동, 등유는 2만4400동/kg, 연료유는 2만590동/kg이다.

 

3월 말까지 국내 석유 가격 안정 자금의 잔고는 거의 1700억동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5월 11일로 갱신된 페트로리멕스는 기업들의 안정 자금은 마이너스 530억 동, PV오일은 마이너스 1조300억동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1일 운영기간부터 현재까지 세계 원유가격은 배럴당 11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국내 휘발유 가격은 휘발유 환경보호세가 리터당 2000동 인하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부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세계 원유가격이 아니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다른 나라 석유공급업체의 정제 과정을 거쳐 완성석유가격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정제 후 휘발유 생산량은 원유의 5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자료에 따르면 23일(베트남 시간) 14시 현재 세계 원유가격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0.9~1% 오른 111~11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5월 19일 국회 상임위원회는 2021년 사회경제발전계획 및 국가예산 집행 결과와 2022년 첫 달 결과를 발표했다. 따라서 이 기관은 정부가 시장, 특히 석탄, 석유, 건설 자재와 같은 필수 상품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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