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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이 녹색 에너지로 방향을 바꾸면서 삼성 전자는 재생 에너지 공약에 동참

애플과 같은 협력사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조치를 촉구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 달에 100% 재생에너지에 전념하는 글로벌 기업 그룹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는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삼성은 그린파워 공약에 늦었다. 국내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100% 재생전력 2050을 목표로 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합류한 지 2년이 지났고 애플, TSMC, 인텔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은 이미 350개 회원국에 속해 있다.

 

이르면 5월 10일 한국의 새 대통령이 취임식에 예상되는 조심스러운 회사의 발표 시점은 한국의 에너지 정책이 지난 정부의 적극적인 재생 에너지 추진에서 벗어나 친핵 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계열사들도 포함하는 그룹 차원의 발표가 될 것입니다,"라고 이 문제에 대한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 소식통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시점에 RE100을 포함한 기후 목표를 그룹 전체가 발표할 것"이라며 사안의 민감성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이 소식통은 삼성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와 재생 에너지 사용을 단념시키는 규제와 장애물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언급을 회피한 반면 RE100에 가입하려는 기업들을 모아놓은 환경 비영리 단체인 CDP는 올해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만 말했다.

 

CDP 한국위원회 김태한 선임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올해 안에 RE100에 가입해 발표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또한 기후 전문가이자 삼성의 사외이사인 한화진씨를 정부의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삼성의 RE100 발표 시점은 한 회장의 후임 이사 선임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다.

 

이종오 한국지속가능투자포럼 이사는 "삼성은 모든 사외이사가 참석해 발표를 승인하는 정당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은 2020년 매출을 기준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칩 등 기업 대 기업 매출의 20%인 최대 25조8000억 원이 손실될 수 있다고 추정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무반응의 위험성을 오래 전부터 인정해왔다.

 

"우리의 고객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삼성은 2021년 CDP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러한 요구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우리 매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명백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의 기후에 대한 조치를 우려하는 것은 칩을 사는 애플과 같은 B2B 고객이나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는 소비자뿐만이 아니다.

 

에이콘 자료에 따르면 삼성의 기관투자자 4위인 블랙록은 지난달 연례 주주총회 투표 공보를 통해 투자자들이 삼성의 녹색전략에 대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것은 또한 기후 문제에 대한 긴급성이 부족하다고 이사회를 비난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2019년부터 중국과 미국에 100% 신재생 전력으로 칩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2020년 세계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0.7%에 불과하다.

 

국내 반도체 공장은 2020년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의 63.5%를 차지했고 지난해 이익은 516억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거의 전적으로 비재생 전력으로 운영됐다.

 

그것은 한국의 평택에 세 번째 칩 공장을 짓고 있고, 그 외에 세 개의 칩 공장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한 야당 의원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연간 21.6TWh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구 330만명의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전체 전력 소비량을 초과할 것이라고 한다. 삼성은 이 수치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는 한국의 에너지 정책에 있어서 삼성의 수익성에 대한 이해관계를 증가시킨다.


환경단체들이 규모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로의 적극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반면 인천대학교의 손양훈 경제학과 교수는 윤 당선인 보다 신중하고 친원전적인 접근이 전력 가격을 안정시키고 삼성이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수익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력 발전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가 기술 발전으로 더 저렴해질 때까지 시간을 벌 것이다,"라고 손 교수는 말했다. "삼성은 재생 에너지 가격이 하락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RE100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가격이 각각 55%, 44% 떨어질 것으로 추산했다.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근소한 표차이로 승리한 윤석열 당선인은 2030년까지 20-25%의 재생 가능 에너지와 30-35%의 핵 에너지를 혼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205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의 70%, 원자력의 6%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원자력은 29%, 신재생에너지는 6.6%를 차지했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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