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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해저 광케이블 또 문제 발생

아시아 태평양 게이트웨이(APG) 국제 해저 광케이블 노선은 동남아시아에서 약 910km 떨어진 S1.7 구간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베트남의 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대표는 APG 해저 광케이블이 동남아시아에서 약 910km 떨어진 S1.7 구간에서 광섬유 파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현재 케이블 경로 관리부는 네트워크 운영자에게 수리 및 문제 해결 계획을 알리지 않았다.

 

APG 케이블 노선은 2016년 12월 중순에 공식적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길이는 약 1만400 km로, 많은 지점들이 아시아의 지역을 연결한다. 이 케이블 노선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 연결 지점을 가지고 있다.


APG 케이블은 VNPT, 비엣텔, FPT 텔레콤, CMC 텔레콤 등 베트남 통신사들의 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 케이블 노선은 베트남 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크고 안정적인 전송속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APG 노선에 4번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중 마지막 문제가 발생한 것은 2021년 12월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번의 문제는 각각 12월 5일과 12월 13일 APG 케이블이 일본과 홍콩으로 연결되는 두 방향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2022년 1월 14일, 일본과의 연결 지선의 문제가 해결되었다.

 

홍콩으로 가는 APG 해저케이블 노선이 문제로 3개월 가까이 운행이 중단됐던 2022년 2월 27일 정상운행으로 복구됐다.

 

2021년 베트남 인터넷의 날 행사에서는 광케이블의 안정성과 품질 문제도 논의됐다. 비엣텔네트웍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베트남의 이 지역 해저 광케이블은 연평균 10회씩 끊어져 각 오작동이 한 달씩 지속된다. 그러므로, 사업체들은 케이블 라인의 약 4분의 3만 사용할 수 있다.

 

베트남 인터넷 협회(VIA)의 한 대표는 외국 인터넷 트래픽이 국내 트래픽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해상 케이블 노선의 문제는 인터넷 서비스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편,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새로운 케이블 회선 건설에 대한 투자를 모색했고, 다른 한편으로 국내 인터넷 트래픽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케이블 노선 확대와 더불어 국내 기업들이 더 큰 백업 용량을 발주하고, 국내 기술 제품의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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