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호찌민시와 동나이의 평균수명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호찌민시와 동나이의 평균수명은 76.5세로 2016-2020년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바리아-붕따우가 76.4세로 뒤를 이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간개발지수(HDI)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시 기대수명이 높은 지역은 다낭 76.3세, 띠엔장 76세, 껀터 76세, 벤쩨, 롱안, 빈롱(75.6세), 하우장과 하노이는 75.5세다.

 

기대수명이 낮은 지방은 라이짜우 65.8세, 꼰뚬 66.8세, 하장과 디엔비엔 67.8세, 꽝찌 68.2세이다. 6개 지역 중 동남권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중부 고원 지역은 가장 낮다.

 

 

2016~2020년 지방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몇 년 동안 점차 증가해 왔다. 2020년 평균수명이 2016년보다 높은 지역은 56곳으로 3곳은 변동이 없고 4곳은 감소했다. 

 

그러나 전국과 지방의 HDI 수준과 증가율은 낮아 대도시, 산업, 서비스 센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9~2020년 평균 *HDI가 높은 국가군에 속한다. 유엔개발기구(UNDP) 순위에서도 베트남은 2018년 118위에서 1년 뒤 117위로 올라섰고 2020년 UNDP가 개발지수 순위를 갱신하면 더 나아질 수 있다.  동남아시아 11개국 중 베트남은 7위다.

 

UNDP는 HDI를 건강, 교육, 소득, 국가 또는 지역의 지역, 국가 또는 지역의 3차원으로 측정하는 통합 사회 경제적 지표로 정의한다.

 

HDI는 국가의 사회경제적 발전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반적인 척도로 볼 수 있다. 이는 각 지방뿐 아니라 전국 사회경제 발전전략의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인간개발지수[ human development index, 人間開發指數 ]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매년 각국의 교육수준과 국민소득, 평균수명 등을 조사해 인간개발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이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매년 문자 해독률과 평균수명, 1인당 실질국민소득 등을 토대로 각 나라의 선진화 정도를 평가하는 수치를 말한다. 인간의 행복이나 발전 정도는 소득 수준과 비례하지 않고, 소득을 얼마나 현명하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지수이다. 비물질적인 요소까지 측정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국민총생산(GNP)과 구별된다.

2020년(자료는 2019년 기준) UND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3위를 기록했다. 상위 5위 국가는 1위 노르웨이, 2위 아일랜드, 3위 스위스, 4위 홍콩, 5위 아이슬란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