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사건사고] 국제적으로 지명 수배 중인 두 명의 외국인 체포

강간과 실형을 회피하기로 작정한 왕시펑과 이경진은 베트남으로 도피했고 특히 국제 수배 명령에 따라 다낭 경찰이 체포했다.

 

3월 5일, 다낭시 경찰청(CSHS)은 극도로 위험한 국제 수배 명령을 받은 두 명의 외국인을 접수 및 이송하기 위해 CSHS 부서(공안부)에 방금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낭 일대에 숨어 있다가 체포됐다.

 

수사 문서에 따르면 2021년 12월 다낭시 경찰청 CSHS 부서의 수배 추적팀은 위험한 수배 대상 왕시펑을 추적하기 위해 CSHS의 정찰대에 확인 및 협조 요청을 받았다. 중국 후베이성 타오양시 공안의 지명수배 결정과 인터폴 국제경찰의 공조전보에 따르면 펑(45·중국 국적)은 '강간범'으로 기소됐다.

 

추적팀 정찰대원들은 왕시펑이 응우한손구 호아하이 일대에 숨어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아파트를 임대하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도 하지 않으며, 물건을 사기 위해 필요할 때만 외출했다. 경찰은 그가 집 안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한 후 경찰은 체포했다.

 

수배추적팀은 곧바로 다낭시 경찰 출입국관리과와 공조해 이경진(54·한국 국적)씨를 범죄 혐의로 국제수배통지서에 따라 확인·체포했다. 징역형 탈옥죄는 검찰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경진은 다낭에 들어온 뒤 발각되지 않기 위해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일하는 곳에 섞여 일했다고 털어놨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