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휘발유.유가 가격은 10일 마다 조정될 것이다.

오는 2022년 1월 2일부터 국내 휘발유와 기름의 소매가격이 현재와 같은 15일이 아닌 10일에 한 번꼴로 조정된다.

 

 

11월 1일 정부가 발표한 휘발유 및 석유 거래에 관한 법령 83을 개정·보완하는 법령 95/2021에  이러한 변경이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휘발유·유가는 조정기간마다 10일 간격으로 월 3회(매월 1일, 11일, 21일) 통보된다. 영업기간이 휴일이나 공휴일과 겹치면 가격조정 시점은 다음 근무일로 연기된다. 운영기간이 설과 겹칠 경우 다음 운영기간으로 연기된다.

 

산업통상부는 석유제품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변동해 사회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총리에게 보고하여 조정시기를 고려·결정한다. 변동요인으로 인해 기준가격이 기존 기준가격보다 10% 이상 오르거나 가격 변동이 사회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산업통상부 보고서를 토대로 총리가 관리방안을 결정한다.

 

법령은 휘발유 국내 소매가격 조정 시기를 변경하는 것 외에 기준가격(국내 소매가격 조정 기준으로 사업자가 부담하는 가격) 산정 방식도 바꾼다.

 

새 규정에 따르면 기준가격 산정 공식에는 국내 생산원(석유화학 플랜트산)과 수입원 비중이 포함되게 된다. 따라서 기준 가격은 국내 및 수입 생산원의 가격과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서 수입원유 및 석유가격은 세계 가격, 해외에서 베트남 항구로 휘발유 및 석유를 가져오는 비용, 물가 안정 기금 설정 공제 수준, 사업 비용, 비즈니스 규범, 사업 이익, 세금 및 수수료(수입세, 소비세, 환경 보호세, 부가가치...) 및 가중평균소득세 산정방법에 관한 추가규정을 포함하는 투입요소에 기초하여 산정된다.

 

국내 생산원 휘발유 가격은 세계 휘발유 가격과 프리미엄(세계 가격과 비교한 차이, 가중평균 산출방식에 의해 결정), 항구로 반입되는 최대 금액, 소비세 및 기타 세금과 수수료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바이오 연료(E5, E10...)의 경우, 무연 휘발유 부피에 의한 백분율, 국내 공급원에서 수입 및 구입한 에탄올 부피에 의한 백분율이 추가된다.

 

법령 95는 또한 휘발유와 석유 수출입 무역업자의 조건을 개선한다.

수정할 조건 중 하나는 무역업자가 석유유통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임대 기간이 5년 이상인 소매점을 10개 이상 소유하거나 임차한 거래인이며, 이 중 절반이 기업 소유다. 무역업자들은 또한 최소한 40개의 휘발유 및 석유 일반 대리점, 가솔린 및 석유 소매 대리점 또는 유통 시스템 하에서 가솔린 및 석유 소매 프랜차이즈를 보유해야 한다.

 

항공연료거래업자에 대해서는 유통시스템이 필요없지만 국내외 기준에 따라 창고, 운송수단, 급유차량, 시험소, 석유품질검사 등에 대한 추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법령에 명시돼 있다.

 

휘발유와 석유 소매업자들을 위해, 이 법령은 소매점들의 조건을 개선한다.

특히 5년 이상의 기간으로 소유 또는 임대하는 대리점 및 소매점에게는 자격 있는 주유소 및 석유소매점 인증서를 교부한다. 휘발유 및 석유 소매점을 임대하는 경우, 임차인 트레이더는 휘발유 및 석유 소매업 자격 증명서에 자신의 이름이 기재되야 한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