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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계란과 오리알 가격은 왜 오르는 것일까?

닭고기와 오리알 가격은 평소보다 1.5~2배 비싸지만 많은 시장과 슈퍼마켓은 소비자에게 팔 계란이 없다. 7월 31일 하노이 시장과 일부 성과 도시에서는 오른 가격으로 계란을 사야 했다. 

 

베트남 양계육종협회(VIPA)의 회장인 응우옌탄손 박사는 최근 계란의 "품귀현상"을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축산물은 일반 수준이지만 가금류 알은 조금 부족한 실정이다. 베트남 양계협회의 추산에 따르면 하루 계란 생산량은 약 3200만~3300만개, 피크 타임은 4100만~4200만개 정도로 공급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지금 일부 지방은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으고사재기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때 월병 제조 수요도 달걀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장에서도 달걀을 수집하기 때문에 계란 가격이 상승한다.

 

2020년 한 해 동안 가금류 계란 가격이 뚝 떨어져 농가들이 큰 손해를 본 적이 있었다. 높은 동물 사료 가격과 더불어 많은 농부는 닭을 처분으로 지금 공급이 급감했다.

 

가금 알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가격이 오른 몇 안 되는 농산물 중 하나이다. 시장의 소비 수요도 전염병인 코비드-19가 발생하기 전과 비교해 20~25% 증가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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