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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전자지갑] 뜨거운 '전장', 모모가 선두, 비엣텔 페이가 그 뒤를

2020년에서 2025년까지 베트남에서 전자지갑을 통한 거래 가치의 복합 연간 증가율(CARG)은 최대 29%가 될 수 있다.


핀테크 기업 보쿠(https://www.boku.com/)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는 전자지갑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남미와 아프리카-중동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거래량 대비 베트남 연평균 성장률은 2020~2025년 29.9%로 보쿠 조사 대상 32개국 중 14번째로 높다.

사용 전자 지갑의 수는 2020년부터 311% 증가하여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 시장에서 4억 4천만 명에 달할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이 곳 국가의 전자상거래 열풍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전자 지갑 사용도 같은 기간 166% 증가할 것이며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전자 지갑 사용량은 147%이다.

 

보쿠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지갑은 신용카드를 뛰어넘어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결제수단이 되었다. 전자 지갑은 코비드-19 대유행의 맥락에서 훨씬 더 성장했다. 2020년 말 현재, 28억 명이 전자 지갑을 사용하고 있다. 2025년 말에는 지갑이 48억 명이 사용해 7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보고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자 지갑 두 개를 개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애플페이나 구글페이와 같은 카드 기반의 전자 지갑이다. 이런 종류의 지갑은 선진 시장에서 더 인기가 있다.

 

한편, 알리페이 또는 그랩페이와 같은 "가상" 전자 지갑도 있다. 이 양식은 신용카드 사용률이 낮은 나라에서 더 인기가 있다.

*상위 4개 전자지갑의 거래량 연간 복합 증가율은 2025년까지 고르게 28%에 이른다. 그래도 모모는 절대 순위 1위다. 2025년까지 연간 배송가액 257억6500만 달러로 비엣텔페이(122억3840만 달러)의 2배가 넘는다.

 

베트남은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절정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결제 거래 증가율은 7배 이상, 이용자 수 및 거래 가치는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모모(MoMo)는 53%의 시장점유율로 베트남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은 시장 점유율 25.2%의 비엣텔페이(VietelPay)와 시장 점유율 10.6%의 에어페이(신규 명칭 ShopeePay)이다.

-VN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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