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 미만 소년 3명은 4일 연속 고열 기침 구토 설사 등으로 뎅기 쇼크가 심해 인공호흡 도움이 필요했다.
7월 6일, 시립 어린이 병원의 부원장인 응우옌민띠엔 박사는 지난 주, 응급실에서 열 출혈로 인한 충격 으로같은 같은 나이 이하의 남자 아이 3명이 연속으로 입원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기침, 구토, 설사, 음식 중단, 찬 손발 등 4일 연속으로 고열이 났다. 지역 병원에 입원한 아이는 응급처치 후 시립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아이들은 뎅기열 혈청검사를 받았고 맥박이 약했으며 혈압이 고착되었다(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의 차이가 20mmHg 미만이었다.)
특히 호찌민시 빈짠지구에 사는 생후 7개월 된 아기는 피를 토하고 변을 보는 등 증상이 가장 심하다.
1주일 넘게 치료를 받은 후 아이들의 상태가 점차 호전되면서 인공호흡기를 떼었다.
띠엔 박사는 현재 뎅기열에 걸린 40명이상의 어린이를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에 비해 발병 건수는 증가하지 않았고 유행병이 계절도 아니었다. 하지만 의사들은 아직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갖추지 못한 유아들이 나이 든 아이들보다 뎅기열과 쇼크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더 걸리기 쉽다고 걱정한다.
영유아의 뎅기 쇼크 현상은 호흡기 질환이나 위장질환과 혼동하기 쉽다. 그 이유는 아이가 구토, 설사, 기침, 콧물과 같은 다른 병의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는 부모들에게 이틀 이상 고열이 있는 아이를 포함한 뎅기열의 초기 징후를 관찰하고 발견하라고 권고했다. 예를 들어, 안달복달함, 과민성, 무기력함, 복통, 코피, 피 또는 구토, 검은 변, 손과 발이 참,놀지 않고 누워있음, 모유 수유를 거부하거나, 먹는 것을 중단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즉시 의료 시설로 데려가 적시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