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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한 개인이 소프트웨어 회사 설립에 523조동을...빈그룹과 비엣콤뱅크의 가치를 초월

지난해에는 자본금 144조동의 기업이 '술에 취해' 설립되었다가 사라졌다.

국가사업등록정보시스템 정보에 따르면 2021년 5월 20일 호찌민시에서는 총 정관자본금이 최대 525조동 규모의 신규등록 기업이 2곳 있었다.

 

하나는 본사가 비텍스코 파이낸셜타워 빌딩 46층에 있는 글로벌 자동차기술투자그룹 JSC(Auto Investment Group)로 정관자본금 500조동 규모이다. 그리고 다른 곳은 글로벌 자동화 비즈니스 그룹 JSC(GAB 그룹)로 자본금은 25조동이며, 본사는 랜드마크 81 빌딩 72층에 있다. (1조동=4329만달러)

 

이 두 회사는 모두 소프트웨어 생산과 같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응우옌 부 꾸옥 안(1986년생)은 두 회사의 대주주이자 총책임자다. 등록에 따르면 이 35세의 사업가는 자동차투자그룹에 499조9980억동을, GAB그룹에 23조동을 등록했다.

 

이 두 회사 외에도 응우옌 부 꾸옥 안 씨는 수백억 동에서 수천억 동에 이르는 자본을 가진 수많은 다른 회사의 CEO이자 주주이기도 하다.

*단위:10억동

 

이는 약 200~300조동의 정관자본을 보유한 PVN이나 EVN 등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정관자본을 소유한 기업보다 더 많은 정관 자본을 가진다. 증권거래소에서도 빈그룹이나 비엣콤뱅크 등 최대 기업 규모도 400조동에 미치지 못한다.

 

오늘날 베트남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인 팜 낫 부엉 빈그룹 회장도 100억 달러에 가까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초 USC무역서비스와 국제투자컨설팅합작주식회사(USC인터코)가 144조동의 자본금을 등록했던 비슷한 사례를 연상케 한다. USC인터코 주주 중 한 명은 "술에 취해" 등록번호가 잘못 기재된 것 같다고 말한 뒤 회사는 조용히 사라졌다.

-CAF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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