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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전자상거래] 2021년 모바일 전자상거래는 70억 달러의 매출 예상

베트남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인 아포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상거래는 2021년 7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탄력을 받아 데스크톱 전자상거래를 뛰어넘을 것이다.

 

코비드-19 전염병은 세계 경제 전반과 특히 베트남에 많은 변동을 초래했다. 대유행의 영향으로,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도 18%의 성장률로 118억 달러에 이르는 빠른 발전을 경험했다.

 

아포타 조사 결과는 전염병 위기 동안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결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직 디지털 결제 가치에는 어떠한 돌파구도 없으며, 이는 유행병이 소비자 신뢰에 미치는 영향 때문일 수 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위기의 와중에서도 지불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유행 이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지털 지불의 가치는 올해 30% 증가하여 1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다.

 

2020년 현재까지 121개 스타트업이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결제 스타트업은 31%로 P2P 대출 서비스 제공 업체(16%)보다 2배 많았다. 디지털 결제 시장이 잠재력은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것은 분명하다.

 

코비드-19 전염병은 사용자 수가 급증하는 전자 지갑 운영자에게 도움이 된다. 2020년 9월, 모모는 2,000만 명의 사용자를 달성하여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결제 플랫폼이 되었다. 이런 가운데 중간 결제 서비스업체 VN페이가 베트남에서는 두 번째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동남아에서는 12개 기업 중 한 곳이 되었다. 평가액이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구글, 테마섹, 베인 앤 컴퍼니 e-경제 SEA 2020 보고서가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집에 머물며 온라인 모바일 앱을 소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짧은 형태의 비디오 앱 틱톡이 베트남에서 1,6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최신 엔터테인먼트 트렌드가 되었다. 2021년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확대되면서 시장 부문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편 온라인 게임 부문도 매출 40% 증가, 다운로드 수 증가, 신규 게임 출시 등 가파른 성장세로 2021년에는 2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이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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