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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올해 4월까지 베트남, 미국에 3억달러 이상 투자

기획투자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월까지 베트남의 신규·추가 등록 해외투자 자본 총액은 5억4590만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7.9배 증가했다. 주로 전문과학기술 분야로 8개 신규사업과 2배 규모의 자본조정프로젝트이다.

 

신규 투자사업은 18건으로 총 등록자본금 1억428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배 증가했다. 조정자본금은 4억32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보다 25.5배 증가했다.

 

베트남은 10개 분야에 해외 투자를 했다. 전문 활동·과학기술 분야가 8개 신규사업과 2회 조정사업으로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신규 및 추가 등록된 투자자본 총액은 2억7080만 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19.6%를 차지했다. 도소매 분야는 총 투자 자본금 1억4780만 달러로 27.1%를 차지하며 2위 이어서 농림수산분야에 행정활동과 지원서비스가 있다.

 

베트남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15개국과 영토 중 미국이 2개의 신규 투자 프로젝트와 2개의 자본 조정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으며, 총 등록 투자 자본은 3억2230만달러로 전체 투자 자본의 55.4%를 차지했다. 두 번째는 캄보디아로 총 투자자본이 8910만달러로 전체 투자자본의 16.3%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프랑스,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가 각각 3천 2백만 달러의 투자를 했다.

 

2021년 4월 20일까지 베트남의 누적된 역외 투자 프로젝트는 1417건이며, 총 투자액은 218억달러이다. 주로 광업(36%), 농림어업(15.4%) 분야에 투자가 이루어졌다. 베트남이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는 라오스(23.1%) 캄보디아(13%) 러시아(12.7%) 순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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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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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