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SK그룹] 빈커머스(VinCommerce)에 4억 1000만 달러를 투자

SK그룹은 동남아에서 성업 중인 전자상거래 분야를 활용하기 위해 빈커머스(마산그룹 자회사)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 동남아 인베스트먼트는 VCM(빈커머스 지주회사)의 지분 16.3%를 4600억원(4억 1000만달러)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VCM의 평가액은 약 25억 달러이다.

 

빈커머스는 현재 빈마트(올해 윈마트로 변경)라는 이름으로 약 2300개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동사는 2021년 말까지 3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SK동남아인베스트먼트는 아시아 주요지역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2018년 10월 마산그룹 지분 9.6%를 사들이고 2019년 5월 빈그룹 지분 6.1%를 인수했다.

 

VCM은 비효율적인 700개의 상점을 폐쇄한 후 2020년 4분기에 손익분기점 EBITDA에 도달했다. 2021년 1분기 VCM은 EBITDA를 긍정적으로 달성했고, 마산그룹 경영진은 이 목표가 1년 내내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VCM은 2021년 2분기 이전 모델스토어를 전국 규모로 구현하고 자동 공급망 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전략 협력사와의 계약 체결과 신선 신상품 직접 소싱을 통해 상업적 이익률을 2%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은 이번 투자금 중 일부(약 2억 2500만 달러)를 대차대조표 강화와 향후 성장주도형 정책 자본 확충에 활용할 계획이다.

 

크레디트스위스(싱가포르)가 이 거래를 위해 마산그룹에 조언했다.

-CAFEF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