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객은 정품 레인지 로버를 구입하기 위해 35만 2446달러(약 80억동 이상)를 지출해야 한다. 이 가격은 아세안지역의 말레이시아(35만 6303달러)와 싱가포르(35만 4446달러)에 비해서는 낮은 가격이다.

카스쿠프(Carscoops)는 자동차보험 보고서 자료를 인용해 진짜 레인저지 로버를 구입하기 위해 많은 돈을 쓰는 국가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라오스, 브루나이, 태국, 미얀마와 같은 다른 동남아 국가도 레인지 로버의 정품 소유를 위해 24만~31만 4000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상위 10위 안에 아시아 국가가 아닌 나라는 그리스뿐이다. 그리스에서는 18만 3717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자동차보험에 따르면, 다른 비싼 나라들 중에는 포르투갈(16만 6881달러), 호주(16만 6141달러), 네덜란드(16만 5647달러), 한국(16만 4671달러), 뉴칼레도니아(16만 3951달러)가 포함됐다.

이 데이터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레인지 로버가 미국에서 9만 2154달러로 팔린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말레이시아와 비교하면 미국 시장 가격이 4배 가까이 저렴하다. 말레이시아 내 외제차들이 높은 소비세를  납부해야 하서 레인지 로버 자동차 판매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북미 시장에서도 캐나다가 9만 2253달러(약 11만6100캐드)로 가장 싼 레인지 로버 가격 2위를 차지했다.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발상지인 영국은 국내 시장가격이 11만 5101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10개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카스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