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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동나이성] 한솔 전자, 플라텔 비나 동나이성에 투자

동나이인민위원회는 최근 총 1억 9,000만 달러의 3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허가했다.

한솔전자 베트남은 이곳에 한솔전자 호나이 프로젝트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 5헥타르가 넘는 면적에 이 프로젝트는 PBA의 전자 회로 기판뿐만 아니라 액정 디스플레이 모듈(LCM)의 제조, 처리 및 조립을 전문으로 한다.

 

또 다른 한국 기업인 플라텔 비나(Platel Vina)도 동나이 아마타 산업단지에 3,000만 달러의 투자 자본으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 공장은 연간 400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플라스틱 재료로 전기 및 전자 부품뿐만 아니라 전자 장비 덮개를 제조한다.

 

한편 일본의 오지텍스(베트남)는 등록된 투자자본 6,000만 달러를 가진 공장을 개발할 예정이다. 8 헥타르에 달하는 이 공장은 연간 생산량이 78,000톤에 달하는 모든 종류의 고품질 포장재를 생산한다.

 

이는 베트남과 동나이성이 무역과 투자에서 항상 한국과 일본의 전략적 동반자임을 더욱 확인시켜 주었다.

 

이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어 운영될 것이다. 동나이성은 또 기업을 위해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기업이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코비드-19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동나이산업단지 관리청은 7억 달러와 2조 동의 투자 자본을 이 산업단지에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동나이성은 자본으로 1조 5천억 동을 유치하고 확장을 위해 5,000억 동을 유치 예정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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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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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