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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유니클로] 한국 최대 매장인 명동점 문을 닫는다.

한일간 무역분쟁은 물론 코비드-19로 매출 급감으로 유니클로는 한국 내 최대 매장의 문을 닫게된다.

 

한글로 된 유니클로 홈페이지에는 2021년 1월 31일 서울의 유명 쇼핑가인 명동의 글로벌 전략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뉴욕 매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유니클로 매장이다.

 

이번 폐쇄는 코비드-19로 온라인 쇼핑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유니클로의 매출도 양국 간 무역 긴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유니클로의 한국 판매는 7월부터 일부 중요 산업 원자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 제한에 항의하기 위해 한국 소비자들이 일본 제품을 보이콧하면서 급감했다. 이러한 수출 제한은 2018년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전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한 이후 내려진 것이다.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이 기간 동안 883억 원(약 8130만 달러 상당)의 손실을 봤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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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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