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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호치민에서 가까운 동탑성에서 홈스테이를 경험하라

메콩 삼각주 지역 동탑에서 농장스테이 경험을 제공하는 몇몇 새로운 관광지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다.

 

이들 관광지에서는 녹지공간, 맛있는 향토음식, 농민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과 젊은 여행자들은 이러한 관광 서비스에 매료될 것이다.

 

농촌체험

딴홍(Tan Hong)지구 사라이(Sa Rai)마을 아오나(Ao Nha)팜스테이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농업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관광지에는 여러 지역이 있다. 50명 이상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다. 야외 공간은 파티와 야외 활동을 위한 공간, 허브 정원, 넓은 논밭을 자랑한다. 농사짓기를 원하는 사람은 농부처럼 옷을 입은 다음 논에 가서 수련과 물 시금치를 채취하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아오나 팜스테이에서는 연못 위에 떠 있는 뗏목 위에서 하룻밤을 묵는 '연못에서 1박' 서비스를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린어 핫팟, 뱀장어 생선구이, 땅게를 곁들인 몽토이(바젤라 알바) 수프 등 지역 특산물이 관광객들의 전원체험을 만족시킬 것이다.

농부로의 생활

짬찜(Tram Chim)국립공원과 인접한 땀농(Tam Nong)지역의 짬찜마을의 비엣 메콩 팜스테이(Viet Mekong Farmstay)는 여행객들에게 자연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광활한 논에 초가집이 들어선 지역이 여기에 있다. 초가집에 머무는 사람들은 간척기 농민들처럼 땔감으로 요리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그들의 식사의 재료는 허브 정원과 이곳에서 기른 가금류와 소에서 나온다. 관광지에는 초가집 외에도 16~20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연꽃 연못에 8개의 석조 방갈로가 조성돼 있다. 대나무, 나무, 잎과 같은 친환경 재료들이 방갈로를 짓는데 사용된다. 게다가 해산물 요리, 돈까따뚜(아마추어 노래) 공연, 현지인과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팜스테이 시설에서 관광객들이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관광객들은 밭에서 벼를 경작하고 채집하는 등의 농사일도 할 수 있다.

푸른 공간

응아이나호아엑(Ngoi Nha Hoa Ech)홈스테이는 사덱시의 딴퀴동 꽃마을에 있는 최초의 홈스테이다. 홈스테이는 한 번에 30명 이상의 손님을 수용 할 수 있다. 에어컨이 설치된 4개의 방 외에도, 홈스테이는 띠엔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볼 수 있다. 특히 시설주인은 꽃 심기와 개구리 사육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곳에 머무는 관광객들은 두 가지 농업 활동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홈스테이는 호인투이레, 티엔하우탑, 까오다이사찰 등 인근에 있는 일부 지역 관광지를 관광객들은 걸어서 이동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다. 게다가 사덱식 국수탕, 들게탕 등은 홈스테이 기간 동안 먹어볼 만한 지역 특산품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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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