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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배민 베트남 푸드앱 종료 예정

한국 음식 배달 서비스 배민이 내년 1월 Vietnammm 앱을 종료한다.

동사는 "배민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제공에 보다 중점을 두기 위해 Vietnammm 앱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베트남의 응웬 뚱 탄 배민베트남 COO는 딜스트리트아시아에 "Vietnammm팀의 멤버들은 배민의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설립된 Vietnammm은 음식배달 현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업체 중 하나로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해외 커뮤니티로부터 강력한 이용자층을 끌어모았다.

 

2015년에는 로켓 인터넷으로부터 경쟁사인 푸드판다의 베트남 사업을 인수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진출 때 배민은 Vietnammm를 사들였다.

 

작녕 12월 딜리버리사가 40억 달러에 산 한국 기술 유니콘인 우와 브라더스의 일부사이다.

 

베트남은 현재 그랩푸드, 싱가포르에서 온 씨그룹 Now.vn, 인도네시아 데카콘 고젝의 고푸드 등 거물급 업체들이 대거 포진하는 등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데카콘[ Decacorn ]

경제 분야에서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약 11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는 비상장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는 신조어.

유니콘(Unicorn)의 '콘(Corn)'과 10을 뜻하는 접두어 '데카(Deca)'를 합성해 만든 용어다. 유니콘이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일컫는 말로, 2013년 벤처 투자자 에일린 리가 테크크런치(Techcrunch) 칼럼에서 처음 사용하며 알려졌다. 상상 속 동물인 유니콘을 찾는 것 만큼이나 성공하는 스타트업 회사를 찾기 어렵다는 의미가 있다.

데카콘은 2015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가 유니콘보다 기업 가치가 10배 높은 스타트업을 이르는 말로 처음 사용했다. 유니콘이 증가하면서 그보다 희소가치가 있는 벤처 기업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 상반기 기준 대표적인 데카콘 회사로는 미국의 에어비앤비·스페이스X·팔란티어, 중국의 루닷컴·디디추싱 등이 있다. 한편, 기업 가치가 1천억 달러(약 110조원) 이상으로 유니콘의 100배인 기업은 '헥토콘(Hectocorn)'이라 한다.

[두산백과]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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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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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