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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부산영화제] 두 명의 베트남 영화감독이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보조금 받음

두 베트남 감독의 프로젝트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 마켓에서 자금을 지원받았다.

'틱잇(Tick lt)'과 '누가 인간을 창조했는가'의 대본은 4명의 수상자 중 하나로, 전자는 쩐 탄 후이가 CJ 엔터테인먼트상인 1만 달러의 상금을, 후자는 레 빈 장의 작품은 아르테키노 국제상 6000유로(7000 달러)를 받았다.

 

'틱잇'은 절망을 극복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로맨스 영화가 될 예정이다.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출발했지만 국경을 넘어 냉동 콘테이너로 영국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많은 위험에 직면해야 한다. 후이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명성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의 영화 '롬'은 2019년에 대상을 받았다.

 

하노이 도클랩의 레 꾸이 안과 싱가포르 엠고필름의 파누크미 하드조이로고가 제작할 장의 '누가 인간을 창조했는가'는 가족과 사랑, 종교적 신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인간의 싸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편 부산상(1만5000달러)은 인도 감독 키슬레이의 '코모디티(Commodity)'가, 모네프상(2만 달러)은 한국의 이명세 감독의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 Ⅱ'가 차지했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가상으로 개최된 APM은 올해 36개 국가로부터 193개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브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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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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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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