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격리호텔] 새로 14개의 호텔을 코비드-19 격리호텔로 지정

호치민시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로 14개 호텔을 유료 격리 시설로 허용했으며, 총 숫자는 24개로 늘어났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이 정기적인 입국 항공편 재개를 준비하면서 나온 것이다. 당국은 전국 규모의 통일된 검역 프로토콜을 확정하고 있는데, 이 프로토콜은 입국 비행이 재개되기 전에 승인을 받기 위해 국립 코비드-19 예방 통제 운영 위원회에 제출될 것이다.

 

이번 추가로 호치시의 총 유료 검역실 수는 2천 개 이상으로 두 배가 늘어난다. 시 보건관광부서가 2-5성급 호텔 14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 뒤 레 탄 리엠 호치민시 부의장이 방금 서명한 결정이다.

 

1군에는 11개 호텔이 새롭게 지정됐는데 흥센3, 알라곤시티, AEM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블루 호텔 2개 지점, 리버사이드, 스카이젬 센트럴, 센비엣 부티크, AEM, 시티텔 파크뷰 사이공, 사이공 하노이 호텔이다. 나머지 3곳은 7군의 선샤인과 사비나, 푸년의 무웅탄 럭셔리 사이공이다.

 

이 호텔들은 120만- 500만 동(52-216달러)의 객실을 제공할 것이다.

 

호치민 질병관리본부 부소장인 판 탄 땀 박사는 "격리 중인 투숙객들은 하루 두 차례 체온을 점검하고 14일 동안 4차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인도주의적인 항공편이나 상업적인 항공편으로 베트남에 들어온다. 전자는 하루 12만 동(5달러)를 받고 군에서 운영하는 중앙 집중식 시설에 격리되며, 후자는 베트남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지정된 호텔에 특정 주소와 예약을 등록해야 한다.

 

정부가 일부 국제선 상업노선의 재개를 허용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복귀는 아직 허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출입이 허용된 외국인은 외교·공식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전문가, 관리자, 고숙련 근로자, 투자자, 가족, 유학생, 베트남 국적자 가족뿐이다.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이 지난 9월 25일 한국에서 하노이로, 9월 30일 호치민시로 승객을 실어 나른 2편의 시범비행 외에 국내 항공사들은 다른 입국 항공편을 운항할 수 없다. 현재 항공사들은 정부의 구체적인 격리 규정과 다른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호치민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염 없이 두 달을 보냈다.

-브앤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