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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태양광] ADB는 베트남 중부에 있는 1억8600만 달러 태양광 발전소를 지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부 푸옌 지방의 태양광 발전소 개발을 위해 1억8600만달러를 지원하는 융자업체 그룹을 이끌고 있다.

자금 조달은 ADB로부터의 2790만 달러 대출, ADB를 Lender of Record로 하는 시중 은행들이 출자한 1억4880만 달러 협조 융자, 그리고 주요 아시아 개인 인프라 자금(LEAP)가 제공하는 930만 달러 대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융자금은 푸호아 지구의 257메가와트 발전소에 지원할 것이다. ADB는 성명에서 "이 발전소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단일 운영 태양광 발전소가 될 것이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중부 꽝이성과 나짱타운은 물론 주변 지역의 전력수요를 직접 공급하면서 매년 12만3000톤씩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의 빠른 발전을 지원하고 저탄소 성장 목표를 앞당기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상업은행 자금조달을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재키 B 수르타니 ADB의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프라 재무 담당 이사가 말했다.

 

이 공장은 태국 에너지 기업 B.그림파워와 베트남 파트너인 트루엉 탄 베트남 그룹 합작 주식회사(TTVN)가 송유한다.

 

1993년 설립, B.그림파워는 24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총 용량이 2.9기가와트가진 태국의 최대 민간 발전사 중 하나이다. 쭝탄베트남그룹 합작회사(*TTVN)은 2012년 설립되었으며 베트남 청정에너지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총 용량 357MW의 운영 중인 태양광 농장 3곳에 대해 지분율을 갖고 있으며, 풍력 및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국가 전력회사 베트남전기(EVN)에 따르면 9월 현재 총 태양광 발전소는 102개소이며 총 용량 6,300MWp이다. 지난 8개월 동안 태양광 발전 생산량은 63억 9천만 kWh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동사는 덧붙였다.

-브앤익스프레스-

*https://www.ttvngroup.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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