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배송] 라스트 마일 배달 서비스의 전망은? 치열한 싸움이 예상

베트남 라스트 마일(last-mile) 배송 부문의 경쟁은 2020년 현지 업체가 해외 메인 업체와의 경쟁을 하면서 더욱 가열됐다.

*라스트 마일 배송업체 지오항난(GHN)의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인 루옹 두이 호아이(Luong Duy Hoai)는 VIR에 "J&T, 베스트익스프레스 등 중국회사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시장에서 국내외 전자 물류 브랜드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점유율을 얻기 위한 목적과 강력한 투자 배경을 가지고, 이러한 국제적인 경쟁자들은 돈을 기꺼이 쓰고, 특히 호치민 시와 하노이 같은 대도시를 위해 믿을 수 없는 가격을 제시한다.

*라스트 마일(Last Mile): 최종 목적지로 배송하는 물류의 마지막 단계

 

호아이는 외국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국내 업체들은 고객의 요구 사항 중 가장 작은 세부 사항에 대한 핵심 통찰력으로 수년간 영업하는 것과 같은 몇 가지 이점을 자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 라스트 마일 배달 회사들은 비록 그들이 아직 말을 꺼내지 않았더라도 그들의 고객의 요구를 이해할 수 있다고 호아이는 말했다. 한편, 국제적인 경쟁자들은 많은 시장에서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그들은 다른 시장에서 베트남에 좋은 주요 통찰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GHN은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위험과 기회를 모두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항상 중요한 요소였다. 그러나 어떤 회사나 법인의 핵심 가치는 서비스 품질, 특히 납기(납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헨리 로우 TiKiNOW 스마트 로지스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티키는 외국인 선수에 비해 주문관리와 이행, 사내 배송능력(일명 티키 익스프레스 배송)이 통합된 베트남 유일의 전자상거래 업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가치사슬은 기업 전체가 구축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사내 엔지니어링 팀이 보완한다. 우리는 이러한 장점이 쉽게 상실될 수 있고 지속적인 개선 문화가 하드와 소프트웨어의 정기적인 업그레이드를 촉진한다고 믿는다. 증가하는 고객의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가 정기적으로 추가된다. 최근 두 달 동안 티키는 당일 배송과 무겁고/부피가 큰 배송 및 설치 서비스(일명 TikiPRO)를 시작했다. 그는 "향후 수개월 동안 더 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전자 상거래와 함께 전자 로지스틱이 같이 발전해 왔다. 이는 전자상거래를 효과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창고와 배달 서비스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전자상거래 시장 초기부터의 변화를 부각시킨다. 요즘은 베트남 전자물류 분야를 위한 맞춤형, 독특한 솔루션을 만들고 끝없는 전자상거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배달 분야에 국내외 기업들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

 

첫 번째 그룹은 티키, 라자다, 쇼페, 센도 등 사내 물류팀을 거느린 전자상거래 플레이어다. 둘째, 베트남 포스트, 비엣텔 포스트, NHN, DHL, 페덱스, TNT와 같은 국내외 물류 회사들도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GD 익스프레스, BEST Inc., J&T 익스프레스, 닌자밴과 같은 국제적인 플레이어들도 성장을 위해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베트남은 막바지의 배달 업체들이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비옥한 땅이 되었다. 정부는 최근 국가 전자상거래 개발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 전략은 이 분야가 매년 25%씩 성장하여 향후 5년 안에 35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 이 새로운 전략은 2025년까지 베트남 인구 9800만 명 중 절반 이상을 온라인으로 쇼핑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과 테마섹이 의뢰한 2019년 e-코노미 SEA 보고서에도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2025년 사이 전자상거래 시장이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TiKiNOW 스마트 로지스틱스의 로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같은 디지털 쇼핑 여정을 거치면서 앞서간 경제에서 처럼 가속화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전형적으로, 선택 상품 카테고리는 책과 가정용 소비재에서 건강 및 미용 제품, 패션,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어떤 경우든 이러한 제품 입력을 지원하는 물류 서비스를 구축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최고 수준의 성장과 확장이 저해될 것이다.

 

그는 "책의 라스트 마일 배달은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전자제품의 예정된 배달과 설치와는 상당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 및 주간 생활용품에 대한 쇼핑에 익숙해진 가구가 많아지면서 배달의 속도와 신뢰성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은 창고와 자동 분류 장비와 시설에 대한 많은 투자를 지시했다. 제3자 물류업체들도 창고 공간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창고 공간에 관한 한, 티키는 최근에 이미 건설되어 입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초대형 설비 창고와 계약을 마쳤다. 

지난 몇 년간, GHN은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인프라에 투자해왔다. GHN은 2019년부터 베트남에서 시간당 3만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600명의 인력을 절약할 수 있는 100% 자동 구분 시스템 2대를 처음 가동해 분류 시간을 3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했다. 지난 8월, GHN은 200대의 트럭을 증차하여 총 1000대가 넘는 트럭으로 가장 빠른 배송 리드 타임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VIR-

*https://ghn.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