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고속도로】메콩델타, 6조3천억동이 넘는 고속도로 개통 예정

고속도로 로테 - 락 소이는 길이 51km, 폭 17m로 메콩 삼각주 서쪽을 따라 4년 이상의 공사 끝에 완공될 예정이다.

9월 28일, 꾸롱교통인프라개발관리공사(교통부 산하)의 딥 바오 뚜안 차장은 지금까지 로테-락소이 고속도로  작업량의 92%를 마쳤다고 말했다.

지난 며칠간 계속된 비로 건설 공사에 영향을 미쳐 고속도로가 9월 30일 예정대로 임시통행을 하지 못했다. 수백명의 건설부 직원과 기술자들이 5km 도로 표면의 포장과 기둥,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있다.

 

그는 "날씨가 좋으면 앞으로 5일 안에 기본적으로 나머지 도로표면의 아스팔트 포장을 완성할 것"이라며 이후 교통부가 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선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시 통행이 가능한지 확인 할 것이다. 

 

이 고속도로에는 통행료 징수 규정이 없다.

고속도로 로테-락소이는 4차선 설계로 2016년 중반에 시작되었으며, 첫 번째 지점은 밤꽁대교(껀토)와 연결되며, 종점은 락자우회(끼엔장성 짜우탄 지구)도로로 연결된다. 이 사업에 6조 3000억 동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한국 대출이 4조5000억 동(2억 달러) 이상 투입되고 나머지는 국가 예산에서 자본이 투입된다.

 

계획에 따르면 로테-락소이 노선은 메콩델타 센트럴 커넥션(까오란교, 밤꽁교, 두 다리와 연결되는 길이 28km, 19조5000억 동 투자, 이용 예정) 사업과 연계해 메콩강 삼각주 서부의 남북 고속도로로 발돋움한다.

 

이 고속도로는 N2 노선과 연결돼 빈푹성, 빈증, 호치민시를 거쳐 껀토, 안장, 끼엔장, 까마우 곶까지 국도 1A를 거치지 않고 연결돼 있어 사회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 국방과 안보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http://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2699

-VnExpress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