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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행기 승객, 거의 3억 동을 잊고 내림

지난 9월 10일 하노이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VN221편 비행기에 2억 8500만 동이 든 승객 가방을 청소 직원이 발견했다.

 

베트남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여객기가 착륙한 뒤 객실 청소 과정에서 공항지상서비스회사(VIAGS) 직원이 짐칸에서 방치된 검은색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에는 현금 2억 8500만 동, 아이폰 2대, 노키아 폰 1대... 총자산 가치 약 3억 동

 

모든 물품은 탄손낫 공항의 경비 및 지상 서비스 부대가 있는 분실 수하물 접수 부서에 넘겨졌고 승객에게 넘겨 졌다.

 

노이바이 공항 청소부 직원도 13일 호치민시에서 하노이로 가는 VN218편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의 가방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돌려 주었다. 가방 안에는 5억 동과 많은 다른 귀중한 자산들이 들어있다.

 

베트남항공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45억 동 이상의 현금과 많은 귀중한 물품을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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