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H&M 2분기 판매, 50% 감소에 직면

세계 2위의 패션 유통업체인 H&M은 월요일 2분기 예상보다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웨덴의 회사는 5월 31일 3개월 동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는 36% 증가했다.

 

H&M은 점포의 약 80%가 문을 닫아야 했던 점포는 4월 말에 재개를 시작했다.


코비드-19 전염병 때문에 게다가, 국내 판매는 30% 감소했다. 이와 함께 H&M은 6월 26일 전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5058개 점포의 18%가 임시 휴업 상태라고 밝혔다.


RBC 애널리스트 리처드 체임벌린은 H&M에 대해 여전히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우며 매출이 계속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H&M의 최대 라이벌인 자라(Zara)의 주인인 인디텍스 그룹은 2월부터 4월까지 44%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H&M은 유행하기 전 많은 매장이 디지털화와 씨름하고 많은 패션 브랜드와 경쟁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1년 동안의 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유행을 통해 재고를 철저히 통제해왔지만 중국과 방글라데시의 장기간 제품 생산 지연은 H&M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