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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전자 플랫폼인 티키, 센도 합병 확인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키와 센도는 정부 당국에 합병 계획을 통보했다.
이번 합병으로 전자 상거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다.

산업부 전자상거래디지털경제청(iDEA) 관계자는 브이앤익스프레스에 "합병 계획에 대한 보고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병을 통해 두 플랫폼이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쇼페, 라자다와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합병 이후 이들의 사업 계획이 무엇인지 아직 봐야 하지만 이 때문에 전자상거래 경쟁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회사의 대표들은 이 정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티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짠 응옥타이 손은 "우리는 보통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짠 하이 린 센도 최고경영자(CEO)도 언급을 회피했다.

 

지난달 딜스트리트아시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두 회사가 합병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스 사이트는 앞서 지난 2월에도 두 회사가 합병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국내 2개 플랫폼이 맞붙을 주요 경쟁업체로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쇼페와 라자다가 있다. 리서치업체 아이프라이스(iPrice Group) 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월별 웹 트래픽에서 쇼페가 1위를 차지했고, 티키, 라자다, 센도가 그 뒤를 이었다.

 

세계 전문가들은 이 차선의 합병이 시장에 좋은 신호라고 보고 있는데, 티키에 의해 센도는 힘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로 지원할 것이다. 센도는 농촌, 교외 시장에서 이점이 있는 반면, 티키는 주요 도시 중심지에 집중되어 있다.

딜스트리트아시아는 최근 노스스타그룹 프라이빗 펀드사가 주도한 이번 자금조달에 티키가 1억3000만달러를성공적으로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 라운드는 더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경우 1억5000만달러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티키의 주요 주주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JD.com과 베트남의 게임업체 VNG이며, 거대 기술기업인 FPT는 센도의 최대 주주이다.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는 작년에 120억 달러로 추산되었다. 구글과 싱가포르 소재 투자기업 테마섹, 미국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베인이 작성한 '2019년 e-코노미 동남아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연평균 38%의 성장률을 기록, 2025년에는 430억달러까지 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굿모닝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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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