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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은행】CASA 경주에 어느 은행이 챔피언인가?

시중은행들 사이에서 CASA 비중을 늘리려는 경쟁이 치열해졌다.

 

신용 성장률이 둔화되고 자본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에 대한 압박이 증가했다.

 

은행들이 수익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자본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요구불예금 금리가 연 0.1-0.8%에 불과하기 때문에 총 예금에 대한 요구불 예금 비율인 CASA 비율(현금 계좌와 저축 계좌)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CASA 비율이 높으면 기금 원가가 낮아져 NIM(순이자마진)이 개선된다. CASA는 소매금융전략에서 각 은행이 얻을 수 있는 근본적인 가치를 반영한다.

 

2019년 은행권에서는 CASA 비율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더 많은 은행들이 경쟁에 참여했고 요구불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홍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한편, 재무부의 억제 가능 예금 정책의 변화도 경합에 영향을 미쳤다.

 

2019년 4분기 재무보고서를 발표한 22개 시중은행을 분석한 비즈리브(Bizlive)는 비엣콤뱅크, 테콤뱅크, 군인뱅크 현재 가장 높은 CASA 비율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3개 은행은 30%가 넘는 비율을 기록했지만 조사 대상의 다른 은행들은 크게 뒤처졌다.

 

군인뱅크의 CASA는 2019년 4분기 33.86%를 기록했다. 이처럼 높은 비율의 군인뱅크가 은행 시스템에서 '1위 자리의 후보'이다. 이 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비엣텔, 딴깡 사이공, 주식회사 36호, 주식회사 319호 등 군에 속하는 대형 기관 의뢰인이 많다는 점이다.

 

한편 테콤뱅크의 비율은 2019년 12월 31일 현재 34.5%에 달했다. 군인은행은 다른 군사기업과의 특수관계를 최대한 활용해 자금비용을 절감하는 반면 테크콤뱅크는 결제 솔루션과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과의 결속력을 강조한다. 은행은 신용카드 상품을 홍보하여 일일 결제수요를 충족시키고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개별 고객과 대형 파트너의 생태계를 구축했다.

 

비엣콤뱅크의 경우, 강력한 브랜드가 높은 수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으로 남아있다.

 

ACB, 사콤뱅크, 비틴뱅크, BIDV를 포함한 다른 대형 은행의 CASA 비율은 약 16-18%를 맴도는 반면 소형 은행은 이것보다 훨씬 낮다.

 

ACB에서 CASA 비율은 2019년 말 18.19%로 나타났다. 은행 경영 이사회는 2021년까지 이 비율이 25%가 될 것이라고 결정했다.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은행은 앞으로 2년 안에 은행 계좌의 수를 2배 증가시켜 500만개로 늘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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