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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업의 30%는 세무당국에 뇌물을 줌

-베트남 기업의 30%가 지난해 세무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네며 위반 가능성을 간과하고 벌금을 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가 화요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7.1%가 지난해 연간 매출의 10퍼센트 이상을 "비공식 수수료"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61.6%는 비공식적인 수수료를 지불한 뒤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답했다.

 

이 연구는 또한 은행 분야에서도 뇌물이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신용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의 40%가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VCCI 법무국장은 정부 기관들이 행정 절차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35만 개 사업체가 필요한 허가를 취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10개 기업 중 거의 6개 기업이 2016년 이후 거의 변화하지 않은 비효율적인 관료주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행정절차를 마치기 위해 정부 부처를 오갈 필요가 없다고 답한 기업은 57.5%로 2016년보다 5.8% 줄었다. 기업 응답자의 70%는 지방자치단체와 잘 연계된 기업들이 유리하다고 답해 2015년 VCCI가 연차 보고를 시작한 이후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은행이 10월 발표한 ‘가업하기 쉬운 곳 2020’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1계단 떨어진 190개 경제권 중 70위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브루나이에 이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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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