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닥락성 Buon Me Thout의 커피 박물관

Trung Nguyen Group은 Buon Me Thuot Town의 박물관에 수천 개의 커피 유산과 관련된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다.

'월드 오브 커피 (World of coffee)박물관'은 베트남 커피 재배 허브인 닥락성 Buon Me Thuot시의 Nguyen Dinh Chieu 거리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중부 고산지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건물들은 높은 지붕을 가진 중앙 고원 소수민족들의 공동 주택과 닮았으며, 그 내부들은 몇 개의 열린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양과 베트남의 특징을 결합한 것이다.

이 박물관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커피회사인 Trung Nguyen Group에 의해 지어졌고, 작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Trung Nguyen은 전국에 20만 개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 207백만 달러의 매출과 15백만 달러의 세전 이익을 냈다.

박물관 내 전시품에는 세계 커피 문화를 반영한 독일 함부르크 젠스버그 커피 박물관이 빌려준 1만개의 품목들, 여러시대 동안 커피를 생산하고 가공할 수 있는 베트남인들의 기구등이 전시돼 있다.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큰 Robusta커피 생산국이다.

박물관에는 도서관이 있다.

넓은 야외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실 것을 권한다. 박물관은 일주일 내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성인 3달러, 어린이 1.7달러이다. 입장료가 5 달러인 특별 전시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6달러의 콤보 티켓을 사는 것이 좋다.

 

*닥락 성( Đắk Lắk)은 베트남의 중부 고원지대에 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다랏(Da Lat)이 아니다. 킨(Kinh)족 외의 소수 민족들이 많이 살고 있다. 닥락은 닥락 고원 주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해발 600m 이상의 고원지대다. 이 성의 수도 부온마투옷의 남쪽 60km에는 락 호수가 있다. 


닥락은 바잔(bazan) 적토 지역에 위치해 햇살과 바람이 늘 넘치는 거대하고 푸른 커피 농장에 의해 베트남 커피 산업의 수도로 불린다. 이 지역의 커피는 80개국 이상의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닥락을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인 데 호치민에서 1시간정도이며 침대 버스로는 8시간 이상를 가야 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