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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현미' 기자의 전체기사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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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5년 말까지 호치민시와 다낭에 국제 금융센터 건립 예정
베트남이 올해 말까지 호치민시와 다낭시에 최초의 국제 금융센터(IFC)를 운영할 것이다. 이 로드맵은 팜민찐 총리가 서명한 새로운 정부 행동 계획에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상품 및 탄소 거래소, 첨단 금융 서비스(핀테크 및 디지털 뱅킹), 그리고 고급 인적 자원 등 신시장을 강화하여 현대적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우옌반탕 재무부 장관은 토요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금융 센터 관련 회의에서 베트남 국회 결의안 이행에 대한 총리의 결정을 발표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법률, 감사, 기술 지원을 포함한 서비스 생태계가 올해 안에 두 도시에 구축될 예정이다. 관련 당국은 지금부터 연말까지 센터를 위한 전문 법률 체계를 완성하여 자본, 기술, 현대적인 거버넌스 방식, 그리고 고급 인적 자원 유치를 위한 맞춤형 메커니즘과 정책을 통해 일관성, 투명성, 체계성을 확보할 것이다. 이 체계는 또한 국가의 재정 및 통화 안보와 안전을 보장할 것이다. 2025년 말까지 호치민시와 다낭시는 국제 금융 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교통, 통신, 물류 등 핵심 서비스와 연계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정부는 또한 호치민시의 주요 지역인 사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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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출시… 순기능 극대화로 건강한 여론 정보 형성
Q&A 커뮤니티 ‘아하(aha)’를 운영 중인 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가 과거 포털사이트에서 사라졌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를 부활시키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편향되지 않은 여론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하만의 실검 서비스인 ‘아핫뉴스’는 조작과 어뷰징 등 기존 실검 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순기능만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핫뉴스’는 알고리즘에 편향된 뉴스가 아닌, 실시간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누구나 가장 빠르고 중립적으로 최신 이슈와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며, 효율적으로 이슈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게 돕는다. 특히 긴급 재난이나 속보, 공공 안전 경보 등 신속한 정보 습득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가치를 더욱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핫뉴스’는 단순히 실시간 이슈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최신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댓글’ 기능과 이슈에 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여론과 대중의 관심사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왜곡 없는 집단 지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문화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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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