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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부터 휘발유 1만9000동 밑돌아…RON95 1만8910동

2026년 새해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0~280동/l 인하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RON95-III 휘발유가 90동 내려 리터당 1만8910동으로, 1만9000동 선이 붕괴됐다. 이는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다.

 

공상부-재정부는 이날 공동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원래 내일(1월 1일) 예정이었으나, 신정 공휴일과 겹쳐 하루 앞당겨졌다(개정령 80호).

 

E5 RON92 휘발유는 280동 내려 1만8430동/리터이 됐다. 등유는 10동 내려 1만7690동/l리터 마주트유는 40동 내려 1만3340동/kg으로 각각 조정됐다. 경유는 변동 없다(1만7250동/리터).

 

◇ 신규 가격표 (단위: 동/l 또는 kg)

품목 신규 가격 변동액
RON95-III 휘발유 18,910 -90
E5 RON92 휘발유 18,430 -280
경유 17,250 0
등유 17,690 -10
마주트유 13,340 -40

 

작년 말 대비 RON95-III는 1630동, 경유는 1380동 각각 저렴해졌다. 1.5개월 넘게 연속 인하되며 소비자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다만 공급 측에서는 연속 인하로 “공급 균형과 경영 효율성 확보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상부는 최근 세계 유가 동향으로 “중동 불안정 재점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진전, 미국-베네수엘라 관계 긴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국제 유가가 하락세라고 설명했다. RON95 평균 가격은 0.5% 하락한 배럴당 74달러, 경유 0.1%, 마주트 0.3% 각각 떨어졌다.

 

2026년 6월 1일부터 에탄올 10% 혼합 E10 휘발유가 전국 판매된다. E5 RON92는 2030년 말까지 계속 사용 가능하다.

 

국회 상무위원회 결의에 따라 2026년 환경보호세도 올해와 동일하다. 휘발유(에탄올 제외) 2000동/l리터,경유·연료유·윤활유 1000동/리터, 윤활그리스 1000동/kg, 등유 600동/리터 등.

 

연말연초 연료 가격 안정화로 물가 압력 완화가 기대되지만, 대형 유통사들의 공급 안정화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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