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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12월 18일: 종료 직전 급등으로 VN-지수 3포인트 상승 마감…은행주·블루칩이 구원투수

‘외녹내홍’ 장세 속 유동성 감소·외국인 매도 재개

18일 베트남 증시가 거래 종료 직전 급등세로 돌아서며 VN-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대부분 세션에서 기준선 아래 머물렀으나, 은행주와 블루칩의 지지로 긍정 마감을 기록했다.

 

개장 초 VN-지수는 기준선 아래 출발했으나 곧 소폭 회복했다. 그러나 매도 압력이 거세지며 HoSE 상장 종목의 절반 가까이가 하락, 지수는 오전 내내 1,668~1,772포인트 범위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 1시 30분경 지수가 1,665포인트 근처까지 밀렸다가 회복, 오후 2시 이후 기준선 주변에서 계속 변동했다. 마감 주문(ATC) 처리 후에야 VN-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약 1,677포인트 근처에서 거래를 마감, 3포인트 이상 올랐다.

 

그러나 ‘외녹내홍(겉은 녹색, 속은 붉음)’ 장세였다. 하락 종목 150개 vs 상승 141개로, 횡보 성향이 강했다.

 

상승은 주로 블루칩 덕분이었다. VJC(비엣젯)가 4.8% 급등하며 거래액 4050억 동 이상으로 HoSE 8위에 올랐다. 뒤이어 GEE(Gelex Power)가 강세를 보였다.

 

은행주가 큰 지지를 제공했다. 시장 상승 기여 상위 10종목 중 HDB, TCB, VPB, MBB, SHB 등 5개가 은행주였다. 다른 종목들도 1% 내외 상승을 유지했다.

 

반면 부정적 영향은 FPT, DGC, CTG, BCM, BRS 그룹에서 나왔다. 특히 DGC(득장화학)는 3연속 하한가로 7만4900동까지 떨어졌으며, 잔량 2200만 주 이상이 매도 대기 중이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속 관망을 선호했다. HoSE 유동성은 약 17조 8천억 동으로, 전 세션 대비 1조8천억 동 감소했다.

 

전일 소폭 순매수 후 외국인은 다시 순매도로 전환, 총 8520억 동 매도했다. DXS 4510억 동 이상, VIC 3310억 동 가까이 순매도. 반면 MBB는 950억 동 이상 순매수 1위였다.

 

VP은랭 증권사(VPX)는 시장 개장 전 보고서에서 “지수가 1,680~1,695포인트 강한 저항대 아래 횡보 중이며, 100일 이동평균(MA100)이 단기 지지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모멘텀 지표가 명확한 개선 신호를 보이지 않아 조정 위험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단기 전략은 관망 우선, 지지 수준에서 저비중 단기 거래, 상승 추종 자제하며 시장이 새 상승 추세 확인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마감 급등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감소와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면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은행·항공 등 블루칩 중심 선별 투자”를 추천했다. VN-지수는 여전히 1,680포인트 돌파가 관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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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