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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호아빈 건설 대표이사 사임

 

레 반 남(Le Van Nam) 씨는 2년 넘게 재직해 온 호아빈 건설 그룹(HBC)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남 씨는 10월 30일 발송한 사임서에서 대표이사 겸 이사회 임원직에서 사임하고자 했으며, 이는 개인적인 의사라고 밝혔다.

 

하루 후, HBC 이사회는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신임 임원이 임명될 때까지 레 비엣 히에우(Le Viet Hieu, 상임 부대표이사)에게 회사 운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레 비엣 히에우는 레 비엣 하이(Le Viet Hai) 이사회 회장의 아들이다. 남 씨는 사임 약 4개월 전, "개인적인 재정적 필요"를 이유로 HBC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이전 그의 HBC 주식 보유율은 0.18%이다.

 

남 씨는 1976년생으로 호치민시 공과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01년부터 HBC에서 감독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이후 프로젝트 책임자, 북부 지역 담당 부총괄 이사로 승진했다. HBC가 최고 인사 관련 내부 갈등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아 2023년 6월 초부터 총괄 이사로 임명되었다. 8월 이후 HBC는 고위 경영진에 많은 변화를 겪었다. 두 명의 부총괄 이사와 한 명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했고, 회사는 대신 다른 사람을 부총괄 이사로 임명했다.

 

HBC의 3분기 실적은 여러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순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1조 1,220억 동을 기록했다. 회사는 약 2,300억 동에 달하는 급격한 재무 이익을 기록했으며, 덕분에 이 기간의 세후 이익은 1,880억 동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HBC는 약 2조 7,600억 동(VND)의 매출과 2,400억 동(VND)의 세후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연간 목표였던 9조 동(VND)의 매출과 3,600억 동(VND)의 세후이익과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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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