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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벌 부반띠엔 회사, 반도체 칩 부문에 진출

전자 회사 자본금의 88%를 인수하는 데 약 2조 6,000억 동 지출

 

Geleximco 대표는 Viettronics 주식 인수는 반도체 칩의 연구 및 생산을 중심으로 첨단 기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하노이 증권거래소(HNX)는 국가자본투자공사(SCIC)가 소유한 베트남 전자정보기술공사(Viettronics) 주식 경매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겔렉심코 그룹(Geleximco Group)이 총 2조 5,620억 동(VND)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되었다.

 

특히, 정관 자본금의 약 88%에 해당하는 3,850만 주 이상의 Viettronics 주식이 약 9,640억 동(주당 2만 5천 동 이상)의 시작가에 매각되었다. 이번 경매는 국내 기관 2곳과 개인 2곳을 포함한 4명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이는 이전 두 차례의 경매 실패 이후 진행되었다.

 

Geleximco 관계자는 Viettronics 지분 인수가 첨단 기술 분야, 특히 반도체 칩 연구 및 생산으로의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그룹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첨단 산업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의 중요한 단계로, 국가 산업 발전에 관한 결의안 57-NQ/TW와 민간 경제 진흥에 관한 결의안 68/NQ-CP의 정신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Geleximco는 항상 기술을 기반으로 삼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음을 강조한다. Viettronics에 대한 투자는 한때 민간 전자, 산업, 통신, IT 분야에서 명성을 떨쳤던 오랜 전자 브랜드를 되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Geleximco가 첨단 산업 제조 분야에 더욱 깊이 침투하여 기술 자립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970년 10월 설립된 비엣트로닉스는 과거 기계야금부(현 산업통상부) 산하 전자연구부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시장 변화와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 압력에 직면하여 지속적인 손실을 입었다. 따라서 이번 인수는 비엣트로닉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기술 경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구조조정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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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