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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동나이성에서 개를 도살하고 고기를 먹은 5명 광견병에 노출

남부 동나이성에서 이웃집 개를 죽인 공격적인 개를 도살하고 그 고기를 먹은 5명이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

 

 

동나이성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목요일 지역 주민 한 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 N.K.H(54세)는 동나이성 동탐읍 주민이다. 조사에 따르면 H는 동나이성 떤러이읍의 한 농장에서 일하며 대형견 두 마리와 소형견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한 달 전, H는 왼손 검지에 열린 상처가 있었다.

 

그는 자주 개들을 쓰다듬고 먹이를 주었는데, 개 한 마리가 그의 상처를 핥았다. 그는 병원에 가지 않았고 예방 조치도 받지 않았다. 6월 16일, 대형견 한 마리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며 소형견을 죽였다. H가 개입하려 하자, 개는 사슬에서 풀려나 이웃집 개를 공격하여 죽였다.

 

주민들은 그 공격적인 개를 죽여 16세에서 38세 사이의 다섯 사람에게 주었고, 그들은 개를 근처 개울로 데려가 도축하고 먹었다. 7월 10일, H는 호흡 곤란, 몸살, 물 공포증, 소리, 빛, 선풍기 소음에 대한 과민 반응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그는 호찌민시에 있는 175군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그곳에서 패혈성 쇼크, 폐렴, 광견병 의심, 다발성 장기 손상,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H는 가족의 요청으로 7월 17일 퇴원했지만, 그날 저녁 늦게 사망했다. 검사 결과 광견병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나이성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또한 개를 도축, 가공, 식용하는 과정에서 다섯 사람이 직접 접촉을 통해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보고했다. 다섯 명 모두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는 소수 민족이다.

 

역학 조사 당시, 이들 중 광견병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었으며 건강 상태도 정상이었다.

 

동나이성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고 접수 즉시 동푸 지역 의료센터 및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H 씨의 집과 주변 지역을 소독했다. 또한 광견병 의심 개와 사망한 환자에 물렸거나, 할퀴었거나,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했다. 노출된 5명은 광견병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을 받았다.

 

지방 당국은 광견병의 위험성과 예방 조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 접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역 개와 고양이의 전체 목록을 작성하고, 반려동물 주인에게 동물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고, 외출 시 입마개를 착용하도록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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