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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화보] 지드래곤 열풍, 콘서트 관람 위해 '이모' 패션으로 분장

하노이 6월 21일 오후, 많은 팬들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드래곤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이모' 스카프를 두르고 데이지 응원봉 액세서리를 들고 있다.

 

이른 오후부터 관객들은 행사장에 모여 체크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지드래곤은 CL, 템페스트, 트리플스 등 한국 아티스트 및 그룹들과 함께 음악의 밤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드래곤은 6월 20일 오후 9시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여 수백 명의 베트남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38세의 지드래곤은 한국 최고의 음악 그룹 중 하나인 빅뱅의 리더로 13년간 활동했다. 그는 "K팝의 황제"로 불리며, 특유의 음악과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팬들이 할머니처럼 스카프를 두르는 모습은 지드래곤이 여러 차례 홍보했던 패션 트렌드이다. 지드래곤은 한국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스타로, 다양한 의상을 시도해 왔다. 샤넬 행사에 초대받은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이다. 그는 데이지 슈즈 트렌드나 남성의 여성복 착용 등 젊은이들이 참고할 만한 다양한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지드래곤의 팬은 주로 9x세대, Z세대이다. 지드래곤은 13세의 나이에 데뷔하여 25년간 연예계에서 활동해 왔다. 

 

여성 팬들은 아이돌처럼 야구모자와 스카프를 함께 착용한다.

 

응우옌 민프엉(왼쪽)과 홍한은 한 달 동안 콘서트 의상을 준비했다. 민프엉의 의상은 지난 3월 한국에서 열린 위버멘쉬 월드 투어 첫날 밤 무대에서 지드래곤이 장미색 셔츠와 왕관을 쓴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

 

호치민시의 응오안응우옌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전에 하노이에 갔다.

 

꾸잉짱(왼쪽)과 탄 프엉은 중학교 때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까지 지드래곤의 팬이었다. 주최측이 티켓 판매를 시작했을 때 일찌감치 티켓을 구매했다.

 

2023년 블랙핑크 콘서트나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안짜이 세이 하이(Anh Trai Say Hi)의 공연에 비해 지드래곤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관객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팬들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모였고, 체크인 구역에 대규모로 모이거나 문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주최측은 앞서 약 4만 장의 티켓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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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우리카드와 경리나라 전용 카드의정석 기업 ‘Plus+ Point’ 출시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경리나라 전용 카드의정석 기업 ‘Plus+ Point’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 카드는 경리나라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경비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전용 상품이다. 이 카드는 경리나라 서비스 결제 시 0.5%, 일반 가맹점 이용 시 0.3%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비용 처리를 경리나라를 통해 일원화하면서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기업의 자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케시는 경리나라의 자금 관리 시스템과 카드 혜택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우리카드는 중소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제휴 카드는 경리나라 고객사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의 경비 처리와 자금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금 관리를 더욱 쉽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 신청 및 상세 혜택은 우리카드와 경리나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케시 소개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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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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