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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테크 유니콘 기업 VNG, 2025년 손실 47% 감소 전망… 사명 변경 계획

베트남 최초의 테크 유니콘 기업인 VNG 코퍼레이션은 2025년 순손실이 전년 대비 47% 감소한 6,200억 동(미화 23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VNG(UpCoM: VNZ)는 2025년 주주총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매출을 10조 7,700억 동(미화 4억 1,315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VNG는 전자지갑, 게임 지적 재산권, 데이터 센터 인프라,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분야에 재투자하기 위해 모든 수익을 유보할 계획이므로 2024년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VNG는 올해 발행 주식의 1.43%에 해당하는 418,807주의 ESOP 주식을 주당 30,000동(미화 1.15달러)에 발행할 예정으로 이 주식은 1년간의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되며, 2025년 3분기에 발행될 예정이다.

 

또한, VNG는 더 넓은 사업 영역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 사명을 VNG 그룹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VNG는 선별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AI를 핵심 전략 축으로 삼을 것이다.

 

VNG는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다각화하고, 국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배구조 및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 모델을 재편할 계획이다.

 

VNG의 2025-2030년 임기 신임 이사회는 Le Hong Minh, Vuong Quang Khai, Christina Gaw, Edphawin Jetjirawat을 포함하여 주주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이들 모두 2025년에 보수 지급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VNG는 2025년 1분기 스냅샷에 따르면 1분기에 150억 동(미화 57만 7,723달러)의 세전 손실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VNG는 1분기에 2조 2,300억 동(미화 8,59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0% 감소했지만, 이 부문은 여전히 ​​회사의 가장 큰 매출 기여 부문으로, 약 1조 4,000억 동(미화 5,390만 달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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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출시… 순기능 극대화로 건강한 여론 정보 형성
Q&A 커뮤니티 ‘아하(aha)’를 운영 중인 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가 과거 포털사이트에서 사라졌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를 부활시키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편향되지 않은 여론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하만의 실검 서비스인 ‘아핫뉴스’는 조작과 어뷰징 등 기존 실검 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순기능만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핫뉴스’는 알고리즘에 편향된 뉴스가 아닌, 실시간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누구나 가장 빠르고 중립적으로 최신 이슈와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며, 효율적으로 이슈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게 돕는다. 특히 긴급 재난이나 속보, 공공 안전 경보 등 신속한 정보 습득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가치를 더욱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핫뉴스’는 단순히 실시간 이슈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최신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댓글’ 기능과 이슈에 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여론과 대중의 관심사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왜곡 없는 집단 지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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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