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구름조금동두천 -1.5℃
  • 흐림강릉 4.6℃
  • 구름조금서울 -0.2℃
  • 흐림대전 1.7℃
  • 흐림대구 3.9℃
  • 흐림울산 4.5℃
  • 맑음광주 2.5℃
  • 흐림부산 5.8℃
  • 흐림고창 1.9℃
  • 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1.4℃
  • 흐림보은 1.4℃
  • 흐림금산 1.9℃
  • 맑음강진군 2.0℃
  • 흐림경주시 4.0℃
  • 흐림거제 6.2℃
기상청 제공

기업

LS, 베트남 희토류 광산 투자 검토

케이블 및 에너지 대기업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https://lsecoenergy.com/front)가 현지 파트너사와의 법적 분쟁 이후 베트남의 유망 희토류 광산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주말 하노이에서 응우옌 호앙 롱 산업통상부 차관과의 회의에서 서울대학교 등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베트남에 기술을 이전하고 희토류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와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 정부에 희토류 소재 관련 인허가 절차 및 환경 규제를 간소화할 것을 제안했다. LS는 또한 국내 광산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현지 당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롱 차관은 LS의 제안을 환영하며, 한국의 기술과 베트남 자원의 결합이 희토류 산업의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LS에코에너지는 2024년 1월 베트남 광산업체 훙틴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LS는 국내외 영구자석 제조업체에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을 생산하기 위한 희토류 산화물을 구매하게 된다. 계획된 공급량은 연간 500톤에 달한다. 그러나 2024년 11월, 베트남 공안부는 훙틴 그룹을 회계 및 광물 자원 규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훙틴 회장 판탄무온을 포함한 9명이 불법 자원 채굴 및 회계 부정 혐의로 기소되었다.


LS 에코 에너지, 베트남에서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 모색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