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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4개월 만에 예산 202조 동 돌파

호찌민시는 올해 첫 4개월 동안 예산 수입 202조 1,930동을 기록하며 예상치의 38.9%를 달성했고, 같은 기간 대비 3.76% 증가했다.

 

 

이는 5월 8일 오전 호찌민시 재정국장인 레티후인마이(Le Thi Huynh Mai)가 4월 사회경제 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이 중 국내 수입은 160조 9천억동(VND)을 넘어 예상치의 41.35%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대비 2.84% 증가했다. 수출입 활동 수입은 41조2,140억동을 넘어 예상치의 31.7%를 차지했으며, 같은 기간 대비 7.53% 증가했다.

 

작년 호찌민시의 총 예산 수입은 508조 5천억동을 넘어 예상치를 5.3% 상회했으며, 호치미시의 수입이 처음으로 500조동을 넘어섰다. 따라서 올해 첫 4개월 동안 호찌민시의 수입은 전년 대비 거의 40%에 달했다. 현재 호찌민시는 지역 수입의 79%를 중앙 정부에 납부하며, 매년 평균적으로 호찌민시는 국가 총 예산 수입의 27%를 기여하고 있다.

 

 

호찌민시 재정국장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경제가 올해 첫 4개월 동안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모든 지표가 같은 기간 대비 상당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세수가 증가했다.

 

특히, 상품 및 소비자 서비스 부문의 총 소매 매출은 128조 8,860억동으로 추산되며, 이는 같은 기간 대비 37.6% 증가한 수치다. 수출액은 16조 10 동으로 추산되며, 이는 같은 기간 대비 9.07% 증가한 수치이며, 관광업은 76조 5,810억동으로 27.5% 증가한 수치이다.

 

도시 항구를 통한 화물 운송량은 같은 기간 동안 9.38% 증가한 6,389만톤으로 추산되고, 내륙 수로를 통한 화물 운송량은 14.19% 증가한 2,484만톤으로 추산된다.

 

산업 생산 지수(IIP)는 같은 기간 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4개 핵심 산업은 7.7%, 3개 전통 산업은 13.6% 증가했다.

 

이번 회의에서 호치민시 개발연구소 소장인 쯔엉민후이부 박사는 4월 서비스 부문이 크게 성장했으며, 특히 관광업이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통일 50주년과 2025년 석가탄신일(Vesak 2025)이라는 두 개의 주요 기념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주요 기념 행사들은 관광, 무역, 문화 활성화 활동과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산업 및 수출 부문은 투자자들이 90일 세금 유예 기간을 활용해 미국으로 상품을 수출하면서 개선되었고, 미국 기업들 또한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구매를 늘렸다.

 

따라서 부 박사는 이러한 긍정적인 신호는 일시적일 뿐이며 "산업 부문이 잘 회복되고 있다"고 단정 지을 수 없으며 가까운 미래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 부문과 관련하여 많은 시장, 특히 중국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주문이 확대되지 않고 있다.

 

보반호안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또한 상호 세금의 압력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동의했다. 협력업체들은 90일 세금 유예 기간을 활용하기 위해 구매를 늘리고 있다.

 

따라서 호치민시 경제는 지난 4개월 동안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지만, 앞으로 노동력과 고용이 감소할 위험이 있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그런데 도시 내부적인 과제로 공공 투자는 총 자본금 85조 5천억동 중 7.2%만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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