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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타코그룹, 빈즈엉성에 10억달러 산업단지 건설

 

이 산업단지는 786헥타르 규모로 총 투자액이 10억 달러가 넘으며 9월 착공 예정이다. 억만장자 쩐바드엉의 타코 그룹이 빈즈엉성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제22차 회의(특별 회의)에서 빈즈엉성 인민위원회는 박떤우옌 1 산업단지의 5,000분의 1 규모 마스터플랜을 승인했다. 이 산업단지는 타코 그룹이 투자한 기계 전문 산업단지로, 총 자본금은 26조 동(10억 달러 이상)이 넘는다.

 

이 산업단지는 빈미(Binh My) 마을, 떤랍(Tan Lap) 마을(박떤우옌군), 호이응이아(Hoi Nghia) 구(떤우옌시)에 위치하며, 계획 면적은 786헥타르이다.

 

3월 빈증성(Binh Duong) 성 지도자들과의 실무 회의에서 타코 그룹(Thaco Group) 이사회 의장인 쩐바드엉(Tran Ba ​​Duong)은 프로젝트가 9월에 시작될 수 있도록 실행 진척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산업단지가 완공되어 운영에 들어가면 약 3만 2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경제 모델 전환 과정에서 고용 수요를 충족할 것이다.

 

빈증성 인민위원회는 또한 이번 회의에서 7개의 중요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2040년까지 떤랍(Tan Lap)과 빈미(Binh My) 신도시 지역에 대한 총괄 계획 수립 과제가 포함된다. 사이공 강을 따라 빈빈 운하 인근 13번 국도에서 빈푸 40번 도로까지 이어지는 도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정책을 결정한다.

 

작년 빈증성의 국내총생산(GRDP)은 520조 2050억 동으로 호찌민시와 하노이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빈증성은 하노이를 제치고 총 등록 자본금 430억 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외자 유치 도시이다. 빈증성의 총 국가 예산 수입은 71조 동을 넘어 총리 추정치의 10%를 초과했으며, 성 인민위원회가 배정한 추정치의 10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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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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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