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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 빈즈엉에 첫 탄소 중립 공장 오픈

덴마크 레고는 수요일 빈즈엉성에 13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오픈했으며, 이는 여섯 번째 공장이자 전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시설이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장난감 공장입이다. 지난 3월, 헤스퍼 하셀룬드 미켈슨 총괄은 빈즈엉시설의 진행 속도가 레고 공장 중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셈코프와 베트남의 베카멕스가 개발한 VSIP III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은 연간 3만 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4천 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레고는 2022년 11월에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44헥타르 규모의 최첨단 공장은 총 7.34MWp에 달하는 12,400개의 옥상 태양전지를 설치하는 등 2032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37% 줄이겠다는 장난감 제조업체의 야망을 뒷받침할 것이다.

 

빈즈엉은 베트남 남부의 제조 허브이다. 레고 공장은 전통 산업에서 첨단 기술, 친환경, 청정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방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식에는 전 정치국원이자 전 대통령인 응우옌민찌엣, 마이찐 부총리, 고위 장관 및 지방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찐 부총리는 레고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난감 브랜드일 뿐만 아니라 창의성,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레고 공장은 선도적인 지역 제조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교육의 원천이 될 것이다. 레고가 친환경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4.0 기술을 적용하며, 베트남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현지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 보호와 불우 아동 교육 등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를 바란다."

 

찐 부총리는 이 프로젝트가 베트남과 덴마크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의 상징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 환경, 에너지 및 성장에 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2011), 포괄적 동반자 관계(2013),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2023)의 틀에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부총리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양국 관계가 재생 에너지, 디지털 전환, 순환 경제와 같은 분야로 확산되어 깊고 광범위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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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