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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최대 커피 체인점, 하루 거의 1억8천만원 이익 창출

올해 첫 9개월 동안 국내 최대 커피 체인점인 하이랜드커피는 약 7560억의 EBITDA 이익을 냈으며, 이는 하루 30억동에 가까운 이익이다. (1억동 : 576만원 : 3930달러)

 

 

하이랜드커피의 모회사인 졸리비푸드코퍼레이션(JFC)의 감사되지 않은 3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 체인점은 세금, 감가상각 및 이자 이전 이익(EBITDA)이 약 5억6900만페소(2466억동에 해당)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 감소했다. 졸리비푸드코퍼레이션의 재무 보고서에서 하이랜드커피의 사업 지표를 분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처음 9개월 동안 하이랜드커피의 EBITDA 이익은 17억페소(약 7557억동)를 넘어 약 3% 증가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27억동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 체인은 졸리비푸드의 커피 및 차 부문 EBITA에 37.6%를 기여한다. 전체 그룹으로 계산하면 하이랜드커피는 6% 이상을 기여한다.

 

위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커피 체인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매장당 평균 일매출이 약 1600만~1800만동에 달했다. 따라서 올해 첫 9개월 동안 전체 체인의 추정 평균 매출은 약 3573~4020억동에 달했다.

 

EBITDA가 증가한 반면, 매장 동일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이 지표는 최소 15개월 이상 운영된 매장만 계산하며, 신규 오픈 매장은 계산하지 않았다. 거래량도 4.8% 감소했고, 고객당 평균 매출은 0.2% 약간 감소했다.

 

하이랜드 커피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커피 체인점이다. 9월 말 현재 이 회사는 자체 운영 및 프랜차이즈 모델을 포함하여 국내외에 815개 매장을 갖고 있다. 지난 9개월 동안 57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21개 매장을 폐쇄했다.

 

하이랜드 커피는 1999년 하노이에서 포장 커피 제품으로 시작하여 설립되었다. 2002년 브랜드는 호치민시에 첫 매장을 열면서 커피 체인 모델로 확장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체인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국내에서 운영될 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으로 확장되는 유명한 커피 브랜드가 되었다.

 

2012년 하이랜드 커피는 필리핀의 레스토랑 그룹인 졸리비 푸드 코퍼레이션에 인수되었다. 2016년 말 JFC와 파트너인 비엣타이 인터내셔널 컴퍼니(VTI)는 하이랜드 커피 체인을 베트남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이 의도는 실현되지 않았다.

 

하이랜드 커피는 시장의 경쟁사에 비해 커버리지 덕분에 성장했다. 일반적으로 그들의 전략은 모든 사무실 건물, 아파트, 거리와 쇼핑 센터에 간소화된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동안 침묵을 지킨 후, 그들은 최근에 다시 최고의 위치를 ​​"사냥"하기 시작하는 징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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