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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테크놀리지] 많은 기술 기업이 공급망을 베트남으로 옮길 계획'

기획투자부는 많은 반도체 기업이 "베트남으로 공급망을 옮길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14일 오전 반도체 산업 개발 국가 지도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응우옌찌둥 기획투자부 장관이 정보를 공유했다.

 

 

장관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기관은 Qualcomm, Google, Meta, Lam Research, Qorvo, AlChip과 같은 많은 선도적인 기술 기업과 접촉하고 협력했으며 "베트남으로 공급망을 옮길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반도체 투자 유치 분야에서 베트남은 현재 반도체 부문에서 174개의 FD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총 등록 자본금은 약 116억달러이다. 당사자들은 베트남에서 연구 센터를 개발하고 투자, 사업 및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관련하여, 부처는 총리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엔비디아와의 협력 실행 작업 그룹과 협상 그룹을 포함한 두 그룹을 설립하여 투자를 유치하고 협력 계획을 구체화하며 "많은 획기적인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2024년 12월 5일 베트남 정부와 엔비디아 코퍼레이션은 베트남에 연구개발 센터와 AI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베트남이 앞으로 기술 분야에서 도약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추진력"으로 간주되며, 큰 파급 효과를 만들어 AI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의 다른 하이테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엔비디아는 베트남에서 엔지니어링 및 관리 직책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왔다.

 

장관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베트남이 첨단 기술, 반도체 기술, 인공지능의 목적지로서 지역과 세계에서 위상을 높였다고 한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2024년에도 계속해서 강력한 가속화를 거듭하며 AI 칩에 대한 수요가 높은 6,00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산업은 빠르게 발전하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는 칩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TSMC, 삼성 등 일부 기술 기업의 주도로 새로운 제조 기술과 첨단 패키징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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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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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