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구글, 베트남에 회사 설립, 내년 4월부터 정식 운영

구글이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구글 베트남 오픈을 확정했다.

 

 

구글 웹사이트는 국내 광고주들이 이전 구글 아시아 태평양 대신 구글 베트남 주식회사를 통해 세금 절차를 수행할 것이라는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전환은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파트너는 3월 1일부터 베트남 규정에 따라 10%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구글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12월 6일 오전 베트남에서 회사의 입지를 확인하면서 "이제 베트남의 광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팀이 현장에 있다."라고 말했다.

 

세금 코드 조회 페이지의 정보에 따르면 구글 베트남은 2023년 5월에 등록되었으며, 주소는 호치민에 있다.

 

구글의 베트남 및 아시아 태평양 담당 상무이사인 마크 우는 싱가포르에서 호치민에 거주하기 위해 이사했다고 밝혔다. 호치민 1지구에 구글 로고가 새겨진 사무실이 설치되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게임과 관련된 많은 직책을 모집하고 있다.

 

구글은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제가 강력하게 발전하는 시장으로 꼽았다. 또한 2024년에는 사용자와 정부도 AI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글, 테마섹, 베인앤컴퍼니가 11월에 발표한 e-이코노미 SEA 2024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총 상품 가치(GMV)는 연평균 16%의 성장률로 2024년에는 3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온라인 미디어 산업만 해도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14%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1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크 우는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베트남의 온라인 미디어 부문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베트남 개발자들이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인기 애플리케이션으로 글로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