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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11월 15일: 300개 이상의 주식 하락, 환율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 시장은 압박

두 번째 연속 조정 세션에서 VN-지수는 거의 하루 종일 기준치를 밑돌며 305개 종목의 가격 하락으로 13포인트 이상 하락 마감했다.

 

15분 동안 ATO가 횡보한 후 하루 종일 주가는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상반기에는 여전히 유동성이 희박하고 시장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았다. 10시 30분 이후부터는 은행과 증권 그룹에서 매도 압력이 압도적으로 나타나면서 일반 지수가 점점 더 깊이 하락했고, 때로는 15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1,217포인트에 근접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기준치와의 격차가 짧아지면서 시장은 개선될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2시 이후 강한 매도 압력이 다시 돌아와 HoSE 지수는 더 나쁜 실적을 기록했다.

 

세션이 끝날 무렵 VN-지수는 중요한 지지선을 잃고 어제에 비해 13포인트 이상 하락한 1,218.6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번 주는 네 차례 하락하면서 34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전체 HoSE 지수는 305개 종목이 빨간색으로 71% 이상을 차지했다. 한때 이 비율은 84% 이상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장은 주로 산발적으로 유동성이 있는 소형주를 중심으로 6개 종목이 바닥 가격에 있었다. 반대로 지수는 여전히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VTP가 추세에 계속 역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주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종목은 시장 변동에 매우 민감한 금융 서비스였다. SSI, VCI, HCM, VIX, VND 또는 FTS와 같은 섹터의 일련의 기둥 주는 모두 2~3% 하락했다. 빨간색은 거의 전체에 걸쳐 퍼졌다.

 

또한 대형주 그룹도 큰 압박을 주었다. VN-지수 하락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종목은 BID이며, FPT, VNM, CTG, HPG가 그 뒤를 이었다. VN30 바스켓에서 대표 지수는 26개 종목이 하락하며 15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HosE 유동성은 2조5천억 동 이상 개선된 18조 6,500억 동을 기록했다. 이는 매도 압력이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은 17거래일 연속으로 1조3천억동 이상을 순매도했다. 이중 VHM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7000억동 이상 매도했고, FPT, SSI, VNM이 그 뒤를 이었다.

 

환율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식 시장은 압박을 받고 있다. 은행은 달러 매도 가격을 사상 최고치인 25,512동으로 올렸다. 이러한 움직임은 달러 인덱스와 일치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은 중국과의 무역 관세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과 미국의 재정 적자 및 부채 증가 위험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사이공-하노이 증권(SHS)의 관찰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투기적 성격을 가진 많은 종목과 그룹에 걸쳐 강한 매도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그 이유 중 일부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압력과 마진 부채 비율, 해당 종목 또는 그룹의 단기 손실 감소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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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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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