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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아붕따우성: 보조 산업 및 첨단 기술 산업 분야의 FDI 유치 우선

성의 대규모 투자자들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서 투명한 투자 환경 조성 및 인프라 개발을 강화하는 것을 다음 과제로 삼고 있다.

 

2024년 첫 9개월 동안에 이 지역의 투자 유치는 많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만 6건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규 프로젝트가 승인되었으며 총 등록 자본은 108백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다른 FDI 프로젝트 한 건의 자본이 증액되면서 등록된 총 추가 자본이 9,21백만 달러로 늘어났다.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정책 덕분에 바리아붕따우성은 첨단 산업 및 서비스 분야에 외국 투자자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국내외 신규 투자 총액은 1.907 백만 달러와 34조751억동(약 82조 4,260억동)으로 계획의 120%를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분야에서는 신규 승인 및 자본 증액을 통해서 총 48개 프로젝트에 약 십구억칠백만 달러의 등록 자본이 추가되었다. 이는 계획의 95.4%를 달성한 수치로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84배 증가했으며 이는 투자 유치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다. 현재까지 바리아붕따우 지역에는 총 489개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활동 중이며, 총 등록 자본은 33.448,5 백만 달러에 이른다.

 

국내 투자 프로젝트 부문에서도 바리아붕따우는 인상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신규 승인 및 자본 증액을 통해서 총 22개 프로젝트에 34조751억 동의 등록 자본을 기록했으며 이는 계획의 168.3%를 달성하고 전년 동기 대비 3.5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4개의 신규 프로젝트는 총 22조139,8억 동의 등록 자본을 기록했으며 이는 계획의 137.9%를 달성하고 전년 대비 13.7배 증가해 투자 분야를 다양화하고 지역의 전국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바리아붕따우성은 행정 절차 개혁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며, 투자자들에게 개방적이고 투명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부합하는 투자를 유치하며 선별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첨단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물류, 보조 산업, 첨단 기술 산업, 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우선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바리아-붕따우 성 레 응옥 린(Le Ngoc Linh) 투자계획국 국장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성 인민위원회는 2024년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여기에는 산업 개발 및 무역 촉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팀 및 업무팀이 포함되었다. 성은 2021 ~ 2030년 투자 유치 계획에 집중하는 한편, 2025년 투자 유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 말까지 성은 주요 프로젝트의 실행 속도를 높이고 지연된 프로젝트들을 해결해서 투자 자원을 최적화하는 다양한 해결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성은 다중 교통 인프라 개발과 지역 연결 강화, 도로, 철도, 수로를 아우르는 다중 교통 인프라 개발과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바리아-붕따우 구간 순환도로 4호선, 푸옥안 다리, 붕따우-빈짜우 해안도로와 같은 주요 사업을 완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도시 및 발전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도 정비 중이다.

 

성은 또한 세계적 흐름에 부합하는 선별적 투자 유치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현대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투자, 단위 면적당 효율을 극대화하는 투자, 노동 집약적이지 않고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중점을 둔 투자를 우선시한다. 특히, 가공 및 제조업, 보조 산업, 첨단 산업과 더불어 성의 강점인 석유화학 산업, 풍력 발전 장비 제조업, 녹색 산업, 청정 에너지 및 재생 가능 에너지와 같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성은 투명한 투자 유치 정책과 개선된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덕분에 지난 한 해 동안에 FDI 유치 상위 5개 지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효성그룹과 CJ그룹, (호주) 오스탈그룹, (일본) 마루베니그, (한국) 삼성그룹, (노르웨이) 바드그룹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이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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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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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