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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서울 강남으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 간,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공동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후원하고 오뚜기, CGV, 코카콜라음료, 에코엔드, 부토라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볼더, 리드, 스피드 세가지 종목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42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대거 참여한다. 대회 첫 날인 2일(수)에는 볼더 예선 경기가, 3일(목)에는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가, 4일(금)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5일(토)에는 리드 예선 경기가 그리고 마지막 날인 6일(일)에는 리드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2024 월드컵 시리즈 시즌 마지막으로 열리는 서울 월드컵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 및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하며 2024 시즌 랭킹 우승자가 정해진다.

볼더와 리드 종목에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주인공인 토비 로버츠(영국), 은메달의 안라쿠 소라토(일본), 동메달 리스트인 제시카 필츠(오스트리아)가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표스타인 이도현, 서채현, 김자인, 천종원 등이 참가한다.

 


또한, 스피드 종목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74초 세계 신기록을 세운 샘 왓슨(미국)과 금메달을 획득한 레오나르도 베데리크(인도네시아)가 출전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신은철 선수와, 지난 7월 프랑스 브리앙송 월드컵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서 남녀 통틀어 최초의 은메달을 획득한 정지민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월드컵은 일반 관중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써, 4일(금) 스피드 경기는 무료개방하며, 볼더와 리드 예선과 결승경기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여자 리드 결승은 KBS 1TV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남녀 볼더 결승과 남자 리드 결승은 KBS N에서 생중계로, 남녀 스피드 결승은 KBS N에서 녹화 중계로 시청 할 수 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이어져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이번 월드컵이 2024 IFSC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이어 "내년 2025년에는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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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