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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폭스콘, 베트남에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제작

대만의 전자 대기업 폭스콘은 2억6천370만달러를 투자해 북부 꽝닌성에서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를 제조할 예정이다. 폭스콘은 이달 초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등록 증명서를 받았다.

 

공장은 태국 최고의 개발업체인 아마타(Amata)가 투자한 아마타시티하롱(Amata City Ha Long)으로도 알려진 송코아이(Song Khoai)산업 단지에 21.5헥타르 규모로 세워진다.

 


폭스콘(Foxconn)의 자회사인 폭스콘 싱가포르 PTE LTD가 투자자로 참여하며, 자회사인 폭스콘 EV 에너지 & C콤포넌트(배트남) 주식회사가 시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4,335.3톤에 달하는 연간 418만 개의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400만 개의 닌텐도 스위치 게임 콘솔 세트(4,180톤), 무인 항공기(UAV)용 30,000개의 공기 센서, 30,000개의 UAV 컨트롤러, 60,000개의 UAV 엔진 모듈 및 60,000개의 UAV 신호 및 조명 시스템이 포함된다.

 


폭스콘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설비를 건설하고, 2026년 7~9월에 장비를 설치하고, 2026년 10~12월에 시험 생산을 시작해 2027년 1월부터 정식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폭스콘은 꽝닌성에 다섯 번의 투자에 10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첫 번째로 1억3700만달러를 동마이 산업 단지 건설에 사용했다. 2023년에는 2억4600만달러 규모의 두 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등록 인증서를 받았다.

 

폭스콘의 회장 겸 CEO인 브랜드 청은 지난달 팜민찐 베트남 총리에게 회사가 베트남 5개 성에 약 40억 달러를 투자해 8만명이 일한다고 말했다. 당사는 2023년 베트남 계열사로부터 총 67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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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