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투자] 한국그레이하운드협회, 베트남 북부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복합단지 프로젝트 검토

한국그레이하운드협회(KGRA)는 목요일 꽝닌성 하롱 해변 마을에 국제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제출했다.

 


이 제안은 박기범 KGA 회장이 현지 방문 중 까오뜨엉후이(Cao Tuong Huy) 당 부주석 겸 꽝닌성 주석을 만나면서 나온 것이다. 박기범 회장은 하롱 타운 북부 지역에 300~350헥타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단지에는 놀이 공원, 관광 및 상업 서비스 지역, 대회 장소, 훈련 장비 및 인프라, 개 경주의 엔터테인먼트 장비가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호텔, 워터파크, 아이스스케이팅장, 아이스하키장 등 고급 관광·스포츠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박기범 회장은 꽝닌성이 협회가 투자 조사 절차를 수행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KGA와 협력하여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 서비스와 상품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후이 주석은 이 제안을 높이 평가하면서 꽝닌에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고품질의 엔터테인먼트 제품과 관광 서비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 제안은 실현 가능하며 개발 모델을 변화시키려는 꽝닌성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꽝닌성은 행정 절차, 토지 및 부지 정리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기업이 이 지역에서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장기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호의적이며 평등하고 투명한 사업 환경을 보장할 것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현재 20개 국가와 지역에서 이 지역에 투자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거의 140억달러에 달한다고 후이는 덧붙였다.

 

꽝닌(Quang Ninh)에는 유네스코가 1994년과 2000년에 두 번이나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가 있다.

 

KGA는 한국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독특한 관광 및 스포츠 서비스의 투자, 개발, 제공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자랑한다.

-인베스터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